배꼽손 - 다함께 배꼽인사 해요
나은희 글, 강우근 그림 / 한권의책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귀여운 아이와 원숭이가 배꼽손하며 인사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랍니다.

3-4 살 되는 아이의 예쁜 손이 배곱위에 살포시 공손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어찌나

예뻐 보이는지 모른답니다.

배꼽손 이야기는 친숙한 동물친구들로 시작이 되요!!

꼬맹이는 사자가 나오면 벌써 부터 "안녕!" 하며 손을 흔든답니다.

헝크러진 머리카락을 곱게 빗은 사자가 배꼽손을 하고 "안녕하세요!"하는데

정말 사랑스럽더라고요. 아이도 살짝 따라하긴 하지만.. 어려운가봐요!!

하마도 예쁘게 배꼽손 하고 "안녕하세요!"

ㅎㅎ 단정한 모습으로만 배꼽손을 하는 줄 알았는데.. 원숭이만의 개구진 모습으로

엉덩이를 보여주며 배꼽손 하는 모습에 아이도 저도 한바탕 웃었답니다.

우리집 꼬맹이들을 참 많이 닮은 수즙운 아기 캥거루에요.

엄마 없이 너무 힘들어 보이는 아기 캥거루를 향해 아이가 먼저 용기를 내네요.

"안녕!"

어쩜 이렇게 엄마 주머니에서 나와 공손하게 배꼽에 손을 얹고 하는 "안녕하세요!"

는 그 어떤 인사보다 예뻐보인답니다.

어! 그런데 단이는 좀 달라보여요. 손도 뒤로, 얼굴도 삐쭉. 인사하는 모습이

예쁘질 않아요. 가끔 화가 나 있는데, 내키지 않는데 어른들이 인사하라고

시키면 이렇게 쌩하는 모습의 두 아이들이 생각이나더라고요.

ㅎㅎ 동물친구들의 응원을 받아서인가요? 단이가 배꼽손으로 하고

방긋웃으며 인사하네요! 어쩜..같은 아이인데 이렇게 다른 수가 있네요!!

역시 웃는 배꼽손이 최고네요.

동물친구들과 단이가 예쁜 배꼽손 하며 인사를 하네요."안녕하세요!"

누구보다 가장 관심있어 하는 아이는 바로 21개월 아이였답니다.

엄마~ 원숭이랑, 하마랑, 캥거루랑, 사자랑 예쁘게 인사해요!!

인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는지 하늘아! 배꼽손해야지 하면 얼른 두 손을

배에다 갖다 대네요.

하늘아~ 배꼽손 하자!! 팔이 짧아 겨우 배꼽에 손을 얹는 귀염둥이 하늘이에요.

꾸벅 안~ 녕!! 하면서 인사를 한답니다.

아직 안녕하세요!라고 똑부러지게 말은 못하지만 언제나 배꼽손! 하면

배꼽에 손을 얹고 이렇게 예쁘게 "안녕!"하며 인사를 한답니다.

사실 인사하는 걸 너무도 힘들어 하는 위에 두 아이들이 있어 막둥이에겐 어떻게

인사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할까? 고민중에 배꼽손을 만났답니다.

이제 안녕하며 인사놀이에 즐거움을 가질 때 배꼽손으로 인사를 알려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배꼽손 책을 한두번 읽어 주었더니 동작을 따라하더라고요.

관찰하며 어떻게 하는지 배웠나봐요. 그러더니 "하늘아 배꼽손하자!" 하면 얼른 이렇게

배꼽에 손을 얹고 인사를 바로 하네요. 요즘 배꼽손 덕에 어른들에게 칭찬 듬뿍 받는답니다.

칭찬을 받으니 더 열심히 배꼽손을 하네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인사법을 쉽게 아이에게

익힐 수 있으니.. 그림책의 힘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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