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학교야 - 학교 생각이 자라는 키다리 교과서
양연주 글, 문채영 그림 / 키다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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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 남자아이의 브이 하는 모습이 학교 생활이 참 즐겁게구나 하는 생각부터 들어 흐믓함으로 초등학교 입학한 딸아이와 함께 읽기 시작했답니다. 두 달 남짓 학교 생활을 한 첫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적응하나 했더니 어느날 울면서 전화를 했더라고요. 그저 엄마가 보고 싶다는 말만 하며 우는 아이의 목소리를 들으니 이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는걸까? 하는 마음부터 들더라고요. 바로 학교를 갈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집에 온 아이에게 물어보니 친구와 화장실을 갔는데 기다려 주지 않고 먼저 갔다며 무서워서 엄마 생각이 났답니다. 친구를 탓할 수도 없고 여린 아이를 탓할 수도 없어 엄마인 전 끙끙 앓다 선생님께 전화상담을 드렸답니다. 애착 관계를 형성할 때 엄마가 많이 힘들어해 아이를 제대로 품어주지 못함이 더욱 미안해 지더라고요. 선생님께서도 아이에게 칭찬을 많이 해 주시겠다며 엄마인 저를 안심시켜주시네요. 두 달이 다 되어가는 학교 생활을 다시금 점검 할 겸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처음 입학통지서를 받던 날 다시금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친구와 같은 학교에 가게 되었다며 얼마나 좋아했던지요^^ 엄마와 학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을 산다며 마트와 문구점을 다니던 즐거운 추억을 되돌아보았답니다. 학교 버스 타는 곳까지 집에선 몇분이나 걸릴지 함께 걸어갔던일이 어느새 두달이나 지났더라고요. 아이와 미리 가본 학교, 학교 교실에서 어떤 공부를 하게 될지 어떤 일들이 기다리게 될지 참 기대했던 시간이었거든요. 현우의 초등학교 시작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입학하던 첫 마음을 되돌아 보았어요!! 학교가기 전에 했던 좋은 습관 들이기부터 집주소도 외우고 친구들에게 어떻게 소개할지도 미리 준비해보며 학교 생활의 즐거움을 상상했었는데.. 하며 웃으며 읽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때론 엄마도 보고 싶고, 하기 싫은 것도 있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속상할때, 숙제를 안가져가서 혼날 때, 발표할때 참 많은 어려움들을 겪고 마음이 조금은 작아졌었는데 반갑다 학교야를 통해 그런 마음들을 툴툴 털어버리고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 재충전하게 되었답니다.

딸아이에게도 즐거운 학교생활이 쭉!!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지네요!!

초등학교 입학전에 읽으면 더 좋을 것 같고 학교 들어가서 읽어도 마음을 다시금 만져주니 더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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