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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1학년이 될 거야! - 1학년 담임 삐뽀 선생님이 들려주는 학교생활 안내
배훈 지음, 박연옥 그림 / 상수리 / 2013년 1월
구판절판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큰아이에게 학교 생활을 준비시켜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답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1학년 담임 선생님인 삐뽀 선생님께서 직접 들려주시는 학교 생활 안내서인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생글 생글 웃는 아이들의 표정과 그 모습을 지켜보는 삐뽀선생님이 인상깊은 책표지랍니다.
책의 차례를 보면 아이의 1년동안의 학교생활을 알려준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학교 생활 안내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재미나게 엮어 주었답니다. 저와 하영인 그림으로 복수했어!랑 딱지족보 글에 재미있어라 했었답니다.
삐뽀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첫번째 이야기엔 예비소집일이야기기 있었답니다. 아이의 예비소집일은 영어교육실에서 18명의 아이들과 이루어졌답니다. 시골학교라 그런지 아담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학교였답니다. 예비소집일이 끝난 후 아이와 친구랑 1학년 교실도 둘러보고 화장실도 둘러보고 강당도 가 보고 했었답니다. ^^ 물론 도서관도 구경했고요^^ 조금은 설레는 맘으로 학교를 둘러보고 왔답니다.
아직 그림일기를 써보지 않은 아이랑 다른 아이의 그림일기를 보면 이렇게 하는구나! 이러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에게도 한번 그림일기를 써보라고 해봐야겠어요!!
열 네개의 이야기가 끝나면 학부모 월별 가이드가 나와 있어요! 특히 저같이 첫아이를 초등학교 입학하는 새내기 학부모에겐 너무도 필요한 자료인 것 같더라고요. 월별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나와있는데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참고로 하면 이쯤엔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일들을 하겠지? 하면 생각할 수 있어 좋을것 같더라고요. 특히 3월 준비해야 할 것들을 보면서 아이와 미리 통학버스 타는 곳까지 다녀왔었답니다.
멋진1학년이 될거야!를 꿈꾸며 오늘도 하영인 신나게 웃네요! 무엇이 그리 좋은지요..ㅎㅎ
두 살 많은 사촌언니가 한마디 합니다. " 하영아! 좋은 시절 다 갔다.!" 이 말에 함께 있던 어른들은 한바탕 웃었네요.
암튼 울 첫째 하영이가 초등학교를 부디 잘 다니기를 기대해보며 멋진 1학년 책을 계속 읽어 주어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