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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용 설명서 -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시크릿기도법
이승주 지음 / 돌아온탕자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2019년 한해가 다 지나갑니다.
한 해를 뒤돌아 보니 1년이 참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한
날들이였네요^^
요즘 후배가 매일 전화가 옵니다.
"언니!!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
"날 사랑하시면 이러면 안되시지!!"
"왜? 하나님이 널 어떻게 사랑하셔야하는데?"
"내 삶이 너무 힘들어, 남편도, 장애를 가진 큰애도,
돈도 없고, 너무 너무 사는게 버겹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는 거 맞을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다 삶이 평탄한 건 아니지!!
우리는 어릴 때 신앙을 배울 때 너무 기복신앙으로
모든 걸 배웠어... 그런데... 성경엔 그렇게 말씀하지않아!"
"그럼!! 넌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고 있니?"
내가 다시 되 물었다.
"나? 하나님이 날 사랑하지 않는데... 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해야하지?"
사실 후배의 상황을 알기에 어떤 마음이지 알았지만...
나중엔 마음이 답답하더라고요.
그 후배에게 어떻게 하면 신앙의 본 모습을 알려줄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하나님 사용 설명서"를 보았답니다.

아마 이 책의 저자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겠지만...
누군가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고, 우리 가운데 계심을
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후배에게도, 나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우리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실지...

나의 삶에선 분명 하나님이 계심니다.
내가 힘든 시기를 보내거나, 속상한 일이 있거나,
불공평한 일이 생기거나, 기쁘고, 행복한 일이 있거나
분명 하나님은 늘 함께 계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은 세상살이다 힘들다.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리가 어릴 때 신앙생활을 하면서 너무도 잘 못 배우것이 있다.
"기복신앙"
일이 잘 되면 하나님께 복받은 것이라고,
욥과 같이 하나님을 아무리 경외하는 사람이라도 욥에게 생기는 문제로 인해
친구들은 욥이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았기에, 죄가 있기에
하나님이 벌을 주신다고 생각하고, 조언해 주었다.
욥의 마음이 어땠을까? 하나님의 뜻을 알지는 못했지만
그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했던 것 처럼!! 그런 신앙을 가질 수는 없을까?

우리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 신앙의 모습을 하나 하나 말씀과 삶을 통해
하나님 앞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 주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풍성한 삶을 위해서는 말씀과 늘 가까이 해야 함을...
어디 어디서든 매 순간 기도해야 함을...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생각, 시간과 하나님의 생각과 시간은 다르다는 것!!
어떠한 방법으로 응답하실지!! 모르지만 늘 기대가 된다.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신가요?
10년만에 이루이진 기도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듣고 계셨다. "
고등학교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좋아하던 찬양!!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하나님은 언제나 기다리시고, 우리가 돌아오기만 기다리신다는 것!!"
너무 힘들어 하나님을 원망하는 후배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2020년 새해 기념으로 책을 선물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