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세고 울창하고 우뚝 솟은 나무 이야기 웅진 이야기 교양 1
아이리스 볼란트 지음, 신시아 알론소 그림, 김선희 옮김, 강판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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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막내아이가 종종 학교에서 배운 동요라고 불러주는

노래가 있답니다.

'가자가자 감나무, 오자오자 옻나무~~ 십리의 절반인 오리나무...'

노래를 어찌나 씩씩하게 부르던지요.

아이들이 저절로 나무에 관심을 갖게 되네요^^ ㅎㅎ

굳세고 울창하고 우뚝 솟은 나무 이야기!!

나무들이 자라면서 굳세지지 않으면 숲이 울창하지도, 우뚝 솟지도 못하답니다.

공원에서 볼 수 있는 나무가 아닌 숲 속을 걷다보면 나무를 보고 감탄을 하게 된답니다.

지난 여름에 편백나무 숲을 걸었는데...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우뚝 솟은 나무들이 우리 자연속에 가득 남기를 응원해봅니다.

세계 곳곳 나무들이 우뚝 서는 그날을 기대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네요!!

세계 곳곳에 있는 21개의 나무 종류가 있답니다.

아이들이 볼수 있는 나무!!

벚나무, 참나무, 사과나무, 자작나무, 아카시아나무, 버드나무.....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나무가 있지만...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나무들도 많네요!!

삼나무, 바니안나무, 사이프러스나무, 슈바르츠발트, 자카란다나무...

마로니에 공원만 알았는데... 마로니에나무가 있었는지는 몰랐답니다. ㅎㅎ

나무, 이야기의 시작을 읽다보니

한그루 한그루가 자리잡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

나무마다 지어낸 이야기 일 수도 있고, 사실일 수도 있는 이야기!!

모든 이야기가 아름답게만 느껴집니다. ㅎㅎ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나무를 통해 쉼, 초록의 힘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책 순서 마지막에 관심있는 책 부터 보아도 좋다는 조언을 따라...

저희는 자작나무로 부터 시작해 보았어요!!

우리나라에서 자작나무 숲이 있는 인제 원대리...

바로 고향 인제인데도 어렷을 땐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자작나무 숲을 tv로 만나니 넘 새삼스럽더라고요^^

이번 겨울엔 꼭!! 아이들과 함께 가보겠노라고... 다짐을 해 봅니다.

자작나무 큰 제목 위에 자작나무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기록이 되어 있어요!!

"하얀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나무껍질이 종이처럼 얇게 벗겨지는 것이 특징!!

불에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하여 자작나무"라고 이름이 붙여 졌대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니... 재미가 있는지 이나무, 저나무 자꾸 찾아보게 되네요!!
이름의 기원뿐아니라 자작나무가 시작된 지역!!

그리고 자작나무의 역할!! 아름다움까지 짧지만... 강하게, 그리고 몰랐던
지식까지 알려주어요~ ^^

그림도 너무 멋지고요~~


새롭게 만난 21그루의 나무들이 아이들도, 엄마에게도 찾는 즐거움!!

그리고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지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숲에대해 늘 배우는데... 함께 나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고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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