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영이 어깨동무문고 3
성영란 지음 / 넷마블문화재단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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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영이(?) 무슨 책일까?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궁금해 지는 책이랍니다.

노란색 바탕에 <혜영이> 이름도 노랗게 그리고

한쪽에 있는 여자아이!!

이 아이가 바로 주인공인 혜영이일것 같아요^^

빼꼼!! 다리만 나오고 딱 한마디만 나오는 한마디

"나도 같이 놀고 싶은데......"

아이의 마음을 한꺼번에 다 표현해 주어요!!

왜? 함께 놀지 못하지?

이사 왔나?

어디가 아픈가?
혹시 다른 친구들과 다른 외모인가?

두가지 마음이 있는 듯

놀고도 싶고, 아이들이 싫어할까 두려움도 있고....

그런 혜영이에게 친구가 다가 옵니다.

수아!!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봐는 아이!!

"어? 넌 등이 동그랗네? 신기하다."

그냥 그 모습 그대로 나와 조금 달라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친구를 해 줄 수 있는것!!

그런친구가 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그리고 이런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뭉클해집니다.

저는 선천성거대모반증을 가지고 태어나서 아이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머리를 기르고, 목을 꽁꽁 감싸는 옷을 입고 다녔답니다.

내가 봐도 징그러운 모습을 친구들은?

이제 성인이 되고, 결혼도 하고, 세 아이의 엄마이지만...

여전히 제 모습에 당당해지기가 쉽지 않답니다.

그러나 누군가 물어볼 땐 담담히 제 상태를 말 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 혜영이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스스럼없이 다가온 수아는

평생 고마운 친구가 될 것입니다.

일상의 삶!!

그냥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답하고,

아무렇지 않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

그저 평범한 친구에게 궁금한 것으로 묻고 답하는...

이런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고, 고맙게 생각됩니다.

책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편견없이 바라보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아이들 친구들 중에도 귀가 잘 안들리는 친구가 있습니다.

아는 동생중에는 눈이 잘 안보여서 이번에 수술을 합니다.

잘 안들리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한대로 이야기 해서 가끔은 소통이 힘들지만...

친구니까 기다려주는 모습이 예쁘기만 합니다.

잘 안보이니 답답해질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엄마 말씀 잘 듣는 아이도 이쁩니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삽니다.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깨동무문고>는 장애인, 사회적 약자 모두가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편견을 깨고, 똑같이 살 수 있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을 발간하니

이런 출판사들이 많이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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