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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클래식 수업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최소한의 클래식 이야기
나웅준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18년 12월
평점 :
요즘 지난 가을부터 기타악기를 배우고 있답니다.
기타를 알려주시는 선생님께서 어찌나 이론을 재미있게 알려주시는지
퇴근길 클래식 수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기타를 배우면서 무척 음악!!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꼈어요!!

ㅎㅎ 책을 읽다보니 어머나!
이것도 클래식이였네 하는 것이 참 많더라고요^^
아이들이랑 잘 불렀던 "반짝반짝 작은별"은 모차르트의 곡이라는 걸 아이들에게
말하니? 정말? 몰랐네!!
찬송가중에서도 우리가 알던 클래식을... 발견하니 넘넘 새롭네요!!
흔히 부르고 들었던 음악중에 클래식인줄 몰랐는데..
책을 읽다보니 좀더 색다르게 다가왔어요!!
클래식이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곁에 있음을요!

한참 기타에 빠져있는 지금!!
기타협주곡 2악장!! 아랑훼즈의 협주곡을 바로 찾아 들었습니다.
와!! 이 곡 연주하고 싶당!!
남편이랑 함께 하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
앗!! 지금 남편이랑 함께 기타를 배우고 있어요!
남편 실력이 훨씬 좋지만요^^ 함께 연주하는 것 자체가 정말 즐겁더라고요^^
암튼... 어릴 때 보았던 토요명화의 오프닝 음악이!!
클래식이라는 것이 너무 새로왔지요!!

함께 협주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협주곡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음악속에서 찾아보는 협동과 경쟁!!
함께 배우는 기타 수업은 서로 맞쳐가고 더 연습하여 좀더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
애쓰게 되더라고요^^
작년에 두번의 작은 콘서트를 했는데...
서로의 기타소리에 3중주로... 하기 위해서 귀를 기울이며 서로의 음을 맞출 수 밖에
없음을 경험하니 음악의 협동과 경쟁이 마음으로 팍팍 와 닿아요!!

우리가 흔히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에 언제 어떤 때 들으면 힘이되는지,
위로가 되는지, 스트레스가 풀리는지 등등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주제에 맞추어
곡을 소개해 주세요!!
QR 코드가 있어 스캔만 해도 음악을 들으니 편하게 다가가는 클래식이 됩니다.
퇴근길에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힐링을 주는 책이라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