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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앨리스가 오늘의 앨리스에게 - 여전히 보이지 않지만 아직도 찾아 헤매는 삶의 소중한 것들!
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니얼 그림, 로렌 라번 글 / 북앤펀 / 2018년 12월
평점 :
어렷을 때 보았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또 아이들에게 쭉~~ 읽어주었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었을 땐 이야기 속에서 무엇을
이야기할까 보다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앨리스 정도 생각했는데..
"어제의 앨리스가 오늘의 앨리스에게"를 통해
어른이 되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책이네요^^
벌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나온지 150년이 되었다네요^^
고전 중에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우리에게 주는 건 무엇일까?
보이지 않는 상상의 세계!!
정말 몰랐던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앨리스가 쓰여지기 전 당시 여자를 주인공으로 쓴 소설, 동화가 없었다는 것!!
그정도로 여자라는 존재감이 없었던 그 때
'순수한 재미 외에는 어떠한 도덕적 교훈도 강요하지 않는 기발한 난센스로 가득 찾
최고의 어린이 책'
기존의 시대와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책의 시대적 배경을 알게되니 이야기 하나 하나가
새롭게만 다가오네요^^
오리지널 그림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앨리스 책이랍니다.
우리가 알던 그림과는 조금 다른, 그렇지만 눈빛에서 보여주는 앨리스의 당참과
새들의 경계심!!
그림속에 얼마나 사회가 여성에 대해 배타적인지 보입니다.
처음 그린 그림이 그대로 삽화로 첨부가 된 책이라 소장하길 참 잘 했다 생각이 듭니다.
앨리스의 이야기는 옛고전을 다시금 이 시대에 여성!! 아닌 모든 사람들에 외치는 외침이라
생각되요.
우리의 삶이 아니 나의 삶이
어떤 삶의 중심으로 살아가는지.... 무엇이 중요한지...
소제목 속에서 2018년을 돌아보게 되요^^
이젠 새롭게 시작 될 2019년을 앨리스가 주는 질문과 답을 통해
잘 정리하여 새해를 맞이해야겠어요!!
남자, 여자, 엄마, 딸, 며느리, 아내 등등 내가 아닌
"나", "내"가 되는 앨리스의 조언 하나하나가 기대됩니다.
처음 책을 잡자마자 그대로 읽어버린 책!!
그러나 그대로 읽고 책꽂이에 꽂아두기만 하는 것이 아까워
다시 꺼내 보고, 한 챕터 챕터 곰곰히 생각하며 읽게 됩니다.
한번도 생각도 안해 봤던
앨리스가 끈임없이 떨어지면 무슨 생각을 했는지요^^;;
그냥 읽어주는 것만 바빴는데...
용감한 자만이 멋진 인생을 얻을 수 있어!!
용기로 뛰어내려가고, 새로운 도전도 할 수 있고...
내가 도전을 언제 해 보았을까?
용기를 내어 두렵고 떨리지만 뛰어내려가 보는 건 어떨지...
정말 정말 2019년이 기대가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