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체, 말이야? 방귀야? 작은북 큰울림 8
권해요 지음, 최소영 그림 / 큰북작은북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사실 엄마들끼리도 아이들이 쓰는 말을 도통 모르겠다는 분들도 많아요!!

그중에 저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쓸때마다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ㅠ.ㅠ

그런데 요즘은 초등학교 아이들 뿐아니라 20대, 30~40대도 서슴없이

쓰게 되요. 아니 일부러 배우기도 합니다.

저는 처음에 "생선"이라는 단어를 들으면서 뭐지? 먹는 생선인가?

했더니.. "생일선물"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제가 처음으로 못 알아 들었던 단어는 "베라" 이건 유명 아이스크림 가게

이름을 줄였더라고요!!


아마 아이들을 왜 이른 단어를 쓰는지 조차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일까요? 딱!! 시기에 적절한 책이 나왔더라고요!!

엄마도 궁금한 급식체!!

학교 친구들의 일상속에서 지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서 그런지

어찌나 재미있게 읽었는지 몰라요!!

레알? 생선? 핵노답!!! 꿀잼!! 안물안궁...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용?


책을 한장 한장 넘기다 보면 이 책의 주제어가 나와요!!

급식체!! 우리가 가장 궁금해 하는 말이고요^^

하오체, 하게체, 말투, 말줄임, 말장난, 언어폭력, 한글파괴!!

아~~ 우리도 알지 못한 사이에 유행을 따라간다는 이유로

말장난을 하기 시작하고, 언어 폭력까지.. 결국엔 한글을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는 모든 친구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탈무드의 명언도 뜨끔합니다.


지오와 준서가 놀이터에서 만나 놀다가 하는 대화에요!!

이 짧은 대화속에서도 급식체 단어가 많이 나오요!!

핵노다1!! 안물안궁!!

에바쎄바참치갈치꽁치??

엄마인 제가 처음 들은 에바쎄바참치갈치꽁치??

도대체 이건 무슨 뜻일까요??

맨뒷장에 보면 대표적인 급식체의 뜻을 써주셨는데요..

에바, 에바참치, 에바쎄바는 오버를 변형한 말로 지나치다라는 뜻이래요 ㅠ.ㅠ

엄마의 입장에서 이런 단어는 무슨 외계어같다는 생각만 들 뿐입니다.


이런 급식체 사용하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던 지오에게 큰 변화가 생겨요!!

꿈속에서 만난 당숙님!!

당숙님을 통해 서당으로 가서 그곳에서 만난 훈장님!!

훈장님께 급식체로 말을 하다 어찌나 혼쭐이 나는지요^^;;

그런 지오가 훈장님께 혼나면서 배운 하오체!!

아마 하오체를 사용하게 된 지오를 통해 반 아이들에게 변화가 있을것 같네요!!


학급회의!!

요즘은 학교에서 아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시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작은 시골학교라서 그런지 1학년부터 6학년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내놓고, 토론을 통해 채택이 되면 선생님들께 학생들의 의견을 알려드리고

교장선생님께서 의견을 반영해 주시더라고요!!

아이들이 그래서 그런지 스스로 생각하고, 그 결정이 책임있게 따라가게 되네요!!

지오네 반 친구들도 급식체, 하오체 이런 말투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학급회의를 시작해요!!

다양한 아이들의 생각을 토론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이런 시간은 참으로 좋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 끝에는 급식체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어떤 급식체가 있는지

대표 급식체를 소개도 해주어요! !

위에서 잠깐 알려드렸듯이 엄마는 도저히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는 단어와 뜻이

아주 잘 나와 있어요! !

사실 아이들도 이 뜻을 알면서 사용하는지도 살짝 의심이 가고요.

저희집 둘째 아이가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안물안궁" 인데.. 학교에선 어떤 단어를 많이 쓰는지 물어보니 비밀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읽어보니 학교친구들과 쓰는 말에 대해 조금은 생각이 달라진것 같더라고요!!


즐겁게 읽고, 지오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듯 이건 이런데... 라며 스스럼 없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줄 아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많이 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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