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동물원
미리엄 할라미 지음, 김선희 옮김 / 책담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위대한 동물원(?)

어떤 동물원을 말하는 걸까?

크기가 커서 일까? 아니면 환경이 좋아서 일까?

어떤 동물원이기에 위대한 동물원이란 제목이 붙였을지

궁금해지더라고요! !

아이들과도 어떤 동물원이면 위대하다는 이름이 붙였을지

물어보니...

막둥이는 크기가 엄청 커서 그러지 않을까 싶다고요^^

둘째는 뭐!! 이유가 있겠다며 아직은 생각중이라 하고,

큰 아이는 그냥 읽어보자고 하네요 ㅋㅋ


위대한 동물원!!

책 표지를 자세히 보니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연상되요.

푸르스름한 하늘에 비행기가 떠다니고

두 아이와 강아지랑 고양이의 뒷모습이...

어떤 일이 일어날지 혹!! 심각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차례를 보니 여러 소제목사이에 날짜와 요일 어떤것은 저녁, 아침, 오후

시간대까지 표시가 되어 있어요! !

아마 책 속의 내용이 어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이 되는 듯합니다.

책 속에 들어가니..전쟁이 선포되었습니다.

전쟁이 선포되니 사실 가족을 챙기고, 전쟁이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기에

바쁠 것이에요.

이 책 주인공인 틸리와 로지는 전쟁이 선포 한 후

부모님의 선택!! 애완동물을 안락사 시키려는 계획을 알게 되었지요.

애완동물을 지키려고 아이들만의 비밀아지트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숲속 동물원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아이들!!

동물원을 운영하고, 지키기 위한 아이들의 노력이 참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동물들도 똑같이 생명이 소중함을 기억하게 되네요.

저흰 지금 두마리의 거북이를 키우고 있답니다.

전쟁이 나면 우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각 가정에 키우는 반려동물들을 생각하니 전쟁이 일어나면 어른인 저도

똑같이 행동하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일단 남편, 아이들이 함께 살수 있도록 해야 하니까요.

이런 생각을 가진 제가 조금은 부끄러워집네요.

전쟁은 일어나지 않아야 하지만 아이들이 많들어간 위대하고 위대한

동물원이 얼마나 소중하고 큰 일을 했는지... 상상이갑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동물들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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