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경 글.그림 / 한솔수북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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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한참을 그림에 푹~~ 빠졌답니다.

너무 너무 힘이들고, 지쳐있었던 때라...

조수경님의 "나"를 보니 울컥하더라고요^^


그림만 보아도 어찌나 마음에 위로가 되는지요~

아마 지치고 힘든 어른, 아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긴~~ 줄이 연결되어 있는 선!!

한권의 책인줄 알았는데...

2개의 이야기가 다른 듯 같은 듯!!

이런 책이랍니다.

책 한권은 어른을 위한, 책 한권은 아이들을 위한!!

아마 어른과 아이가 별개의 인격체가 아닌

연결되어 있는 아주 친밀한 관계를 설명해 주는것 같아요!!


책을 펼치면 양쪽에 우주에 덩그러니 앉아 있는 아이와 어른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궁금해 집니다.


마주보고 앉아 책을 읽을 수 있어요~ ^^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볼 수 있는!! 참 참신한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표정도, 어른의 표정도 뭔가 고민이 많은 얼굴이네요 ㅠ.ㅠ


어른책을 보면 전 이렇게 가면을 쓴 어른들의 모습을 보니 저의 얼굴같더라고요 ㅠ.ㅠ

어지러운 듯 머릿속을 표현한 듯한 얼굴!!

지난주에 어찌나 스트레스가 쌓이던지요 ㅠ.ㅠ

그래서 한참을 울고 또 울었답니다. 매일 바쁘고, 지치다 보니 여러가면을

쓰게 되네요. 얼마나 힘이 들까... 그림속에서 어른들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그런 어른에게 어느순간 숲이 되어진 집!!

그 속에 소년을 만나요!! 나와 닮은 듯 한 소년!! 현실에 살다보니

지쳐있던 어른에게 소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잃어버린 나를 찾아갑니다.


소년은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학교 갔다 와도 엄마의 메모한장!! 

"손 씻고 숙제하고 있어라."

아~~ 이 메모를 보니 제가 아이들에게 메모하는 것도 너무도 비슷해서 놀랐어요!!

힘들고 지친 소년에겐 깜박 졸다 눈을 뜨니 소년과 닮은 듯한 아저씨 한명이 나타났어요!!

그리고 아저씨가 이끌어주는 멋진 여행!!


아저씨와 함께 한 여행! 함께 바라본 하늘, 우주!!

아이에겐 공부보다 미래에도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겠죠!!

나~~ 처럼 어릴 때 나의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지칠 때 어릴 때 나와 만날 수 있다면...

어떤 힘이 될까? 하는 생각에 너무 너무 행복해지더라고요^^


아이에게도 더 큰 힘이 되는 책이 되니

큰 따님과 함께 읽다보니 웬지모를 뭉클함이 전해옵니다.
세상의 모든 지쳐있는 아이들, 어른들에게 적극 추천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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