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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의 수업
백진웅 지음 / 이지앤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제가 다니는 한의원 원장님께서 이책을 쓰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원장님께서 전공을 살려서 건강에 관한 책을 쓰신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전혀 다른 내용이였습니다. 손에서 놓을수가 없더군요.
종교적관념이 들어간 책은 좀 읽으면 딱딱하고 지루해 손에서 놓기를 여러번 하는데, 밥먹으면서도
들고 봤습니다. 제가 알고있던 기본적인 사후세게에 관한틀을 ?신선한 책이기도 하고요, 책을 읽다보면,
나도 자각몽을꾸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 호기심도 생기네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책이 저에게 준 커다란 것은 제 맘속에 있는 화'를 다스리게 해줬습니다/
지은이가 tip으로 가르쳐준 행복가기를 실천하는 중인데, 화가났을때 누가 그래?를 전 육아에
실천해봤습니다. 정말로 내가 화를 내야만 하는 상황인지, 왜 화가 나는지말입니다. 제 아이의행동에
제가 화가나는건지 아님 내기분에 화가나는건지^^ 이렇게 제 행동과 생각의 주인으로서 행동할려고 노력중입니다. 갑자기 변하진 않겠지만, 아이의 행동을 좀더 너그럽게 받아지더군요.
책을 읽다보면 또 하나 콕하고 생각이 드는 부분은 지금 내가 행복해지자'입니다. 지금 행복하지않으면
사후 세계도 똑같다고 하더군요^^ 늘봄날같고 꽃이 피여있고 나비가 팔랑거리는 그런곳만 상상하다 이책을 읽을 사실 좀 충격이였지만, 다 읽고나니 지금 내가 항복해지면, 사후세계도 행복할것이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일상이 넘 힌들다 싶을때 꼭 한번읽어보시고 차 한잔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책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