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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50만부 발매기념 리커버 에디션) - 분노조절장애시대에 더 필요해진 감정 조절 육아법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6년 5월
평점 :
육아는 정말 끝이없는것같아요..육아서적을 찾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것 같아요. 내맘과 뜻대로 되지않아 아이들에게 짜증섞인 말투로 명령하기도하며..욱하기도하고;;; 아우~ 정말 육아엔 답이 없는것같아요ㅜ 육아서적의 도움을받아 현실에 도입해보자! 마음 가짐을 갖기도하는데 사실 쉽지않더라고요..그래도 책을 읽으며 공감하고 배우고 그 다짐이 하루 이틀 쌓이고 쌓여서 엄마의 노력으로 내가 바뀜으로 인해 우리 아이가 바르게 자랄수 있다면...하는 생각으로 오늘도 육아서적을 뒤적여 봅니다..
분노조절 장애 시대의 감정조절 육아법
책표지를보니 와닿는 글귀입니다.
분노조절 장애 시대..각종 메스컴을 볼때마다 정말 사건 사고가 많이 터지는데요~육아를하면서 감정조절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것같아요. 올해 초등 입학한 막둥이는 왜이렇게 저를 힘들게하는지..^^;; 막둥이 입장에서도 엄마가 힘들게한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하루에도 수십번 참자참자를 되새기며 지내는데..저도 모르게 그 순간을 참지못하고 욱하게 될때가 많더라고요..
첫장을 넘기면서부터 정말 제 얘기인줄알았어요..매일아침 반복되는일상~~ 등교준비시간 조금만참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보내기가 왜이렇게 힘든지..잔소리폭탄^^;; 늦게준비하고 지각하더라도 그냥 한발자국 뒤에서 지켜보고 해결할수 있게 도와줘야는데 정말쉽지가 않네요...매일 보내고나서 미안한마음에 하교후에는 잘해줘야지 하며 반성하는데ㅋㅋ책 내용처럼 쉽지가 않네요^^;; '혼자있는 시간에 한 반성은 다시 혼자 있는 시간이 왔을때 떠오른다..' 진짜 와닿더라고요..책을 읽으며 또 반성해 봅니다..
육아가 힘들이유는 연습이 없고, 끊이 없이 나를 내주어야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있어요. 진짜 하루에도 수없이 엄마 엄마를 찾는 아이들때문에 하루에도 수십번 아이들이 하루빨리 컸음 싶을때가 많아요. 그런데 또 지인 이야기를 들어보면 크면 크는대로 또 아이들과 부딪히는 일이 많다고하니..육아는 정말 끝이 없는듯요ㅜ 더 사랑해주고, 더 이해해주고, 더 참아주고...머릿속으로는 백번천번 이해하는데..행동으로는 쉽지가 않네요..
내가 욱하거나 화를 내는 원인을 쉽게 아이로 단정 짓지 않고 아이의 문제가 아닌 엄마인 나 자신의 예민함과 불안함이 아이가 나를 자극해서 더 예민해진 상태라 아이에게 짜증내는 것일수도...생각해보면 이 말이 맞는것같아요.. 아이가 똑같은 행동을해도 제 컨디션에따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것같아요..일관성 이부분은 정말 좋지않은데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나의 욱은 어느정도일까?? 나의 '욱'지수 알아보기~~ 호기심에 체크해보았어요! 15개체크가되었는데 아이와 해당되는거는 거의 체크했네요^^;; 그나마 저의 욱지수는 보통사람들 수치인듯하네요!
'욱'하는 성격은 도덕성 발달과도 매우 관련이 높다고합니다.
다음 세가지 가치를 기억하며 지키기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첫째,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을 때릴 권리는 없다
둘째,어느 누구도 자신의 해결되지 않는 격한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권리는 없다.
셋째,타인의 권리도 소중하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합니다. 부모가 바뀌면 아이도 바뀌니 내가 화를 내서 아이의 태도나 감정을 조절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물질적인 돌봄 뿐만 아니라 정서적돌봄..아이의 감정을 존중해주고 감정적 정당함을 인정해 주는것부터 시작해봐야겠어요. 마음이 편안한 것이 모든 행복의 근원이고, 마음시 불편한것은 모든 병의 시작이다. 아이를 케어하며 심적으로 힘들때마다 한번씩 꺼내 읽어봐야겠어요!!
못참는 아이를 욱하지 않고 다루는법, 아이에게 기다리는 것을가르치는법, 자신도 모르게 욱하는 감정을 다시리는법, 욱하는 배우자를 대하는 법 등 각 상황에 맞는 지침을 오은영박사님께서 콕콕 짚어주고있어요. 욱하고 반성하고 욱하고 반성하고 도돌이표처럼 매일 무한 반복되는 욱하는 일상에 답을 찾고싶은 부모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