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정신의학의 탄생 - 광기를 합리로 바꾼 정신의학사의 결정적 순간
하지현 지음 / 해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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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읽기엔 내용도 조밀하고 알아듣기 쉽게 쓰여져서 충분히 만족스러울 듯하다.
정신의학의 기본적인 이해나 오류, 선입견들에 대해 쉽게 풀어쓰려고 노력한 점이 엿보이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더라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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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문제는 무기력이다
박경숙 지음 / 와이즈베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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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너무 지루하고 엉성해서 읽다가 무기력이 심해질 지경.
무기력에 시달리며 읽다가, 내용도 문체도 구성도 자기계발서의 반복을 나무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무기력해서 읽어보려 하시는 분들은 이 책 대신 비타민을 섭취하거나,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상담 및 상태 점검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하였다지만 기대보다 빈곤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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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기억한다 -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베셀 반 데어 콜크 지음, 제효영 옮김, 김현수 감수 / 을유문화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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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에 관심있는 분들은 들어보셨을 주디스 허먼에 이어 믿을만한 저자의 책이니 추천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성폭력, 아동학대, 전쟁 후유증 등등을 포함해 상당히 잘 짜여졌다. 적절한 사례 제시 및 연구 과정을 기록했고, 주디스 허먼의 트라우마에 못지않은 책이다. PTSD를 겪고 있거나 주변의 누군가 그러하다면 도움이 되어줄 든든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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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 15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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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특유의 농담이 진하게 배어있다.
언어유희를 비롯해 각주가 수없이 딸려나와서 이북으로 읽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만큼의 수고로움을 충분히 치를 만한 유머러스함이 있다.
몇 초, 수 분 뒤에 피식거리고선 써먹을 데 없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간단한 유머(?)도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나도 언젠가는 이렇게 화낼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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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진달래꽃 - 김소월 시집, 1925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소와다리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김소월 지음 / 소와다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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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까지 매만지게 하는 김소월이란 이름 석 자, 진달래꽃이란 넉 자. 우리네 정서가 무엇이냐 묻거든 이런 것이 아닐까 대답할 것 같다. 출판사의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던 좋은 마케팅과 향기로운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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