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한국 신화 2 : 세상의 처음, 대별왕과 소별왕 - 어린이를 위한 우리 인문학 만화 한국 신화 2
박정효 지음, 권수영 외 그림, 이경덕 기획 / 다산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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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신화는 잘 알면서
우리나라 신화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거 같아요.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신기해하면서 관심을 갖는
아이들도 있는데요.

아마 한국 신화를 재미있게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런 거 같아요.


한국 신화를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거나,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읽기 부담스럽지
않고, 캐릭터와 그림체가 이뻐서
아이들이 좋아할 거라 생각해요.

?만화를 다 읽고 나면 한국 신화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이경덕의 한국 신화 특강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신화에 관한 문헌과 중요 내용을
알기 쉽게 자세한 설명되어 있어요.
특강을 읽으며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나라 역사를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만화로 되어 있어서
짧은 시간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한국 신화가 초등 사회 연계되어
있는 거 알고 계세요.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어서
만화 한국 신화를 읽으면
연계한 내용의 보충 설명과
역사 체험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사회 시간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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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여름 낙서 에디션) - 씨씨코 에세이
씨씨코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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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딱히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의욕이 안 생겨요.
무슨 일이 있다거나 고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마냥 무기력해지는 제가
한심하면서도 그렇다고
바꾸려고 하지 않고 그냥
지금 이대로 어떻게 보면
방치하는 거 같기도 해요.

크게 즐겁지도 않고, 웃을 일이 없는 요즘.
친구가 추천해 준 책을 읽으며
힐링에 시간을 갖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동안 무기력했던
이유를 찾았는데요.

공감이었던 거 같아요.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를 통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이럴 때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네
하며 위로도 받고 나와는 다른
생각과 대처에 웃기도 하며
오랜만에 즐거운 힐링을 했어요.

P130
삶의 의미는 생각보다 금방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너무 대단하게 잘 먹고 잘 살아 보겠다는 것만 포기하면 된다.

내가 누군가의 공허함을 채우는 것처럼

또 다른 누군가도 내 공허함을 채워주고,

우리가 이렇게 서로서로 빈자리를 채워가며 오늘 하루같이 따뜻하게 살아가면,

그게 의미 있는 인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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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당신의 눈물이 입금되었습니다
최소망 지음 / 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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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5

많은 양의 눈물을 흘린다고 해서 모두 돈이 되지 않음을 반드시 기억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당사자의 상황과 눈물을 흘린 이유를 자세하게 알아야 관리청에서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니블이 주변 상황을 상시 녹화하고 있다는 점도 알려드립니다.

전 너무 감정이입을 하는 타입이라

공부 면에서 힘들지 않았어요.

어디 세상 어디서든 꼭 옳은 방법만

갖고 살아가기 힘든가 봐요.

눈물이 돈이 되는 세상

즐거운 상상이지만 현실이

된다면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살아야 할지 몰라요.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선택해야 하고

포기해야 했던 인생

정말 그런 세상이 온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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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스프 스티커북
다산북스 편집부 지음, 네오위즈 원작 / 다산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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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스프 스티커북은
양장으로 되어 있어서 구겨지거나
쉽게 찢어질 염려가 없어서
좋았어요.
스티커 25장, 홀로그램 스티커
5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RECIPE1 파트에서는
근심을 덜어주는 따뜻한 스프
피로가 플리는 신선한 주스
기분이 좋아지는 담백한 볶음
요리가 준비되어 있어요.

RECIPE2

별 조각을 이용한 특별한
솥과 국자, 각종 조리 도구로 만든
요리를 먹으면 누구나 마음이
평온해지는 마법 같은 시간인데요.

주제에 맞게 냥이들의 표정이
얼마나 평온한지 보고 있는 저도
덩달아 평온해지는 느낌이에요.
표정들도 다양하고 어찌나 귀여운지
스트커만 봐도 힐링이 되는 거 있죠.

고양이와 스프 스티커북 안
중간중간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스티커로 꾸며
편지를 썼어요.

고양이와 스프를 좋아하신다면
당연히 스티커북을 소장하고
싶으실 거 같아요.
그게 아니더라도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좋아하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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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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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이에게 너무
무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장면에서는 소녀가
안쓰러웠어요.
아이와 떨어져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혼자 남겨질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떨어지기 전 같이
시간을 보내고 말이라도
이쁘게 해줬으면 좋았을걸
하고 말이에요
아빠가 급하게 떠나는 바람에
소녀의 옷이든 가방을
내려놓지 않고 가져간 아빠.
어쩔 수 없이 소녀의 사이즈에
맞는 친척집에 있는 옷을
입기로 해요.
이런 상황이 익숙하기라도
하듯 소녀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잘 적응해요.
낯선 곳에서 자는 첫날
잠자리에 소변을 보는 실수를
하지만 친척 아주머니의 배려심
으로 소변은 어느새 습해서
매트리스가 눅눅해 진걸로
정리돼요. 아이와
소통하려는 친척 아저씨와
아줌마에 따뜻한 마음과
배려를 느끼며 소녀는
집에서 느끼지 못한 다정함과
따뜻함을 느껴요.
그렇게 하루하루 또 하나의
즐거움과 행복으로
생활하다 엄마에게 온
편지. 이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단편 소설로 부담스럽지
않게 읽혔어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맡겨진 소녀
소녀에게 이 시간은
어떻게 기억이 되었을까?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금 이 시간은 소녀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을 거
같아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며 잘 자라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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