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66 생활양식이 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건이라고 한다면 다시 선택 하는 것도 가능할 테지.p68변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변하지 않겠다'라고 결심했기 때문저도 아들러의 말에 동의하는 부분이에요. 용기가 부족해서 변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목적론으로 핑계를 되면 변하지 못 했던 거 같아요. 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말라이 글을 읽는데 머리를 강하게 한대 맞은 느낌이었어요. '맞아, 난 누구를 만족시키려고 이렇게 살고 있는 거지?' 타인을 만족시키므로 나를 인정받고, 그래서 나의 가치를 알아가고.왜 굳이 타인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무던히 노력을 했었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과거의 제가 안타까워요. 타인에게 인정은 받았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행복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제 자신을 생각하는 거보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삶. 힘들었던 삶이었어요. 그런데 저만 이랬던 거였을까요?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많은 분들에 삶이 달라졌을 거라 생각해요.지금 당장 바로 삶이 변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찾아오는 고통은 조금은 나아졌을 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