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의 경제 -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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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시작점

저항과 혁명을 일으키는 틀

♡ 전반적으로 열악한 경제 조건

♡ 사람들이 인식한 경제적 기회 부족

♡ 사람들이 인식한 구조적 불평등

♡ 사람들이 인식한 외국의 영향

♡ 가까운 시일 내 대규모 무력 충돌에서의 패배

모든 혁명과 저항을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 공통점은 존재한다. 열악한 경제 상황, 사람들이 인식한 경제적 기회 부족 이 두 가지 요소는 성공한 혁명을 일으킨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1789년 프랑스, 혁명을 부른 공포정치

저항과 혁명이 난무하는 역사에서 가장 전형적인 혁명은 프랑스 대혁명이다.

당시는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불평등했고 열악한 환경에 식량난까지 겹쳤던 시기였다.

정부 및 정치 시스템은 민중에게 매우 억압적이고,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정치적 대표성도 결연된 상태였다.

프랑스 대혁명의 전형적인 특징 중 하나는 '권력의 공백'이다. 독재 정권의 시대가 막을 내린 후 권력세 공백이 생겼다. 대혁명이 일어났지만 전체 정치와 완전한 단절은 이루지는 못한 것이다. 그 결과 궁극적으로 더운 더 강화된 독재 정권을 탄생시켰고, 반혁명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그라나 급진적 투쟁은 권력 통합을 추구하는 보수의 바람이 일면서 주춤한다. 그 사이 독재적으로 권력을 통합한 막시밀리앵 로베스피에르의 공포 정치가 자리를 차지했다.

1933 년 독일, 전쟁 배상금이 초래한 위기

1933년,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의 최고 책임자로 권력을 잡았다.

1871년에 벌어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이었다. 이 전쟁 이후 독일의 비스마르크는 프랑스에 무리한 배상금을 요구했다.

이 여파가 베르사유조약에 미친 것이다.

베르사유조약에 참여한 모든 연합국은 받을 수만 있다면 금전으로 배상금을 받기 원했다.

독일 경제에 끼칠 큰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요구였다. 이에 독일은 좌절했다.

전쟁에서 패한 상황을 실감하지 못한 그들이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만약 독일이 전쟁의 패배를 이해하는 상황이었다면, 전쟁 배상금과 이에 따라 짊어져야 할 경제적 재난을 납득했을지 모른다.

일자리와 실업 -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표와 내용은 현재 미국의 실업률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현재 우리나라 기준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았는데 멀리 보면 현재 강대국인 미국을 보며 무역을 하거나 경제적으로 교류가 있을 때 이런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

작가님이 주식 관련 업종에도 종사하시고 공부를 하시는 분이라 요즘 한창 핫한 주식투자에도 참고할 좋은 정보라고 생각한다.

일자리와 로봇 사이의 긴장감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 폐쇄 이후 시기에는 식품 및 농업 분야, 물류, 배송 분야를 비롯하여 자동화하려는 시도들이 더 많아진다. 코로나19가 언제까지 지속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염병 감염을 예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의 바람이 투영된 결과이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자동화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자동화와 로봇은 우리 사회의 요원한 경제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보장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중기적으로 봤을 때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이 충분하지 않아 NOISE 프레 임워크가 위협을 받는다면, 사회를 지탱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보롯과 자동화가 NOISE 프레임 워크의 기본 단계에 악영향을 준다고 인식될 때나 소득이 불안정하여 먹고사는 문제에 어려움이 생길 때 그 위험은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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