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고양이 마리
박미숙 지음, 이광익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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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사는 마을에는 흰 고양이들과 검은 고양이들이 사는 마을이 나눠져 있다. 1년에 한 번 각 마을에 축제가 열리는데 흰 고양이 마을은 '은빛 털 축제'가 검은 고양이 마을은 ' 날기 대회'가 있다. 마리는 하늘을 나는걸 그 누구보다 좋아하고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시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올해부터 신청이 가능해 신청서를 접수 하러 갔는데 흰 고양이라는 이유만으로 신청이 어렵다는 말을 듣는다. 흰 고양이는 안된다는 것이 규정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말에 작은 희망을 갖고 세 위원중 두 명의 허락을 받는 다면 참가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마리는 허락을 받기 위해 위원들을 만난다. 세 위원중 한 분은 반대를 하고 한 분은 허락을 한다. 나머지 한 분은 흰 고양이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오라고 한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친구 누아의 도움으로 드디어 꿈에 그리던 '날기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꿈은 있다. 하지만 그 꿈은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점 흐릿해지고 지워지고 끝내는 포기하고 만다. 꿈을 포기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노력해도 안되거나 노력도 안해 보고 포기 하거나 남들의 눈을 의식해 포기하거나 시도 조차 안해보는 사람.

어떤 이유라도 꿈을 포기하는건 슬픈 일 이다.

그런 면에서 마리가 꿈을 포기 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 속으로 많은 응원을 했다.

기특한 우리마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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