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동산 열린책들 세계문학 22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오종우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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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어떤 작가는 자신의 글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 보다도,
오히려 등장인물들이 그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게 하는 것을 더욱더 좋아한다. 
그것이 글 자체를 모호하게 만든다고 해도.
안톤 체호프는 그렇다. 

한 사람에게 장황한 이야기를 하게 하는 것 보다도,
많은 사람들에게 간단한 이야기를 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수도 있다.
그것이 독자가 다양한 오독을 하게 만들더라도.

그렇다면 오독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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