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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금리공부 시작하라 ㅣ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윤채현 지음 / 한빛비즈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경제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경제공부란 것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철학이나 언어학자에 이어 경제학자들에 대해 존경심을 가집니다.
서평에 많이 언급되었듯이 '금리'에 대해 용어설명부터 차근히 밟아가는 초보자를 위한 교과서가 '지금 당장 금리공부 시작하라' 라는 이 책 입니다.
용어설명 부터 꼼꼼합니다.
단점은 교과서 라는 겁니다.
일일이 줄 치면서 용어들을 외워야 합니다.
이 점을 잘 숙지하시고 구입하셔야 실수가 없을겁니다.
다행히 최신 교과서라서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의 금리 정책에 대한 비교 분석까지 빼 먹지 않고 챙겨주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고환율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하듯이 한국의 환율은 1000원 이하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강만수씨 하면 이를 가는 수 많은 분들이 떠오릅니다.
금리 이야기를 하는데 고환율?
[환율은 시장금리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외화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외화의 감소는 자금시장의 정책으로 이어져 시장금리의 상승을 이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외화 공급이 증가(통화량 증가 수반)해 자금시장의 경색을 완화시키면서 시장금리가 하락하게 된다. 097p]
이 책으로 금리공부를 함에 있어서 기 기본개념은 '금리' 란 주식, 채권, 재정, 경상수지, 환율, 부동산 그 외에도 모든 경제활동의 기본이 된다는 것 입니다.
역으로 '금리'는 수 많은 여러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날씨를 논할 때 나오는 '나비효과' 같은 개념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경제가 교과서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금리가 이토록 중요한데 제 주변에서 금리에 관심이 있는 분을 뵙지 못 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은 항상 은행의 대출이자는 무섭고 예금이자는 별 볼일이 없다는 것이다.
[환율 변동에 따른 채권투자의 적기
지나친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할 때는 환율이 낮아지고 비관론이 시장을 지배할 때는 환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한다.
이러한 시기에 환율 효과를 믿고 자산시장에 투자를 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지나친 비관론이 시장을 지배하는 시기가 투자의 적기이다.
여기에 환율까지 높아진다면 금상첨화다.
국채와 같은 신용도가 높은 우량 채권에 투자하면 환차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실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97p]
[중.장기적으로 볼 때 한국보다 경제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 중에서 금리수준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267p]
채권 공부를 깊이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