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외출복을 입은 채 집안을 서성거리지 말 것, 편지는 루스티쿠스가 시누에서에서 내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처럼 간결하고 솔직하게 쓸 것, 원한을 모두 잊어버릴 것, 나에게 화를 내거나 모욕을 준 사람과 그것을 후회하고 화해를 청하면 당장 마음을 풀고 나거 화해할 뜻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 책을 피상적으로 이해한 데 만족하고 대충 읽어 넘기지 말 것, 요설과 농담을 늘어놓은 책을 그 이유만으로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배웠다. - P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