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 GESTAE POPULI ROMANI’, 즉 ‘로마인의 여러 서행’을 쓰고 싶다는 것입니다. 집필의 방향을 이렇게 삼은 데에는, 어떠한 사상도, 어떠한 윤리 도덕도 심판하지 않고, 인생 무상을 숙명으로 짊어진 인간의 행적을 추적해 가고 싶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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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 -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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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은 프랑스 혁명을 거친 현대에 태어나긴 했지만, 자유와 평등과 박애를 소리 높여 외칠수록 자유와 평등과 박애의 실현에서 멀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하는 의문을 품고 있다. -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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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비투스 -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도리스 메르틴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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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은 누군가의 성공에 깊은 인상을 받고 똑같이 따라 하려 시도한다. 경영 컨설턴트 스베냐 호페르트(Svenja Hofert)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 문제를 지적했다. “자신의 고유한 경험과 아비투스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그것에 맞게 전문화할 준비성도 갖추기 어렵다. 아비투스는 지역에 따라 다른데, 대도시 아비투스와 농촌 아비투스가 있고, 특정 세대의 경우 동독 아비투스와 서독 아비투스도 있다. 아비투스는 심지어 사는 동네와도 관련이 있다. 나이트클럽 단골과 함부르크 갑부는 다른 아비투스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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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하다
조승연 지음 / 와이즈베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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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좋은 것이 서로 다르다. 굳이 타인의 호불호를 이해하려고노력할 필요가 없다. 다르다는 것만 인정하면 된다. 이것이 뉴욕이라는 도시가 ‘다양성‘이라고 하는 과제와 끊임없이 씨름하며 깨달은 결론이다. 내 일이 아니면 신경 쓰지 않으면 된다. ‘사람은 원래 이렇게사는 것‘ ‘인간은 원래 이래야 하는 것‘이라는 정답을 미리 가지고 거기에 부합하지 않으면 스스로 알아서 감추고 남들 비위를 맞출 필요가 없다. 그래 봐야 돈 되는 것도 아니다. 남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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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 1 에세 1
미셸 드 몽테뉴 지음, 심민화.최권행 옮김 / 민음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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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되어 움직이기 시작한 마음은 붙잡을 것을 주지 않으면 제 안에서 길을 잃고 마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기대어 작용할 만한 무언가를 마음에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에세 1권 4장 #미셸드몽테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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