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하프 위크 에디션 D(desire) 3
엘리자베스 맥닐 지음, 공경희 옮김 / 그책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작품이 영화로 나왔을때 왠지 죄짓는거 같은 기분으로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난다.

미키루크가 너무 섹시해서 이 영화와 너무 잘 어울렸었고 재미있게 보았다.

지은이 엘리자베스 맥닐이 직접 겪은 일들을 회고록 형식으로 썼다는 작가 소개글을 읽고 깜짝 놀랐다.

그 시대는 성에 대하여 그렇게 개방적이지 않았을턴데 어떻게 이런 작품을 그것도 본인의 이야기를 쓸수 있었을까 놀랍다.

오래전에 보았던 영화를 생각하며 한장한장 보게 되었다.

난 책을 읽으며 이 서평을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너무나 노골적이 묘사와 (어쩜 아름답기도 하다)대사들을 읽고 사실 난 부러웠다.

사랑은..열정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 이렇게 열정적으로 잘수 있는 시절이 그리웠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사랑이라는 힘...

사실 이 책은 한 남자와 여자가 침대에서 벌인 일에 너무 촛점을 맞추기는 했지만 말이다.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다면 '그가 내게 해 준 일들' 이다.

'먹여준다.모든 먹을거리 장보기와 식사준비와 설거지를 도맡아 했다"

그는 그녀의 옷을 입혀주고 벗겨 주고 ,그녀의 구두를 수선소에 가져가며, 책을 읽어주고,씻겨주고 머리를 말려준다..

목욕물을 채워주고 화장을 지워 주기도 한다...

내가 한일은 없다고 했는데 그녀도 그에게 잘 맞추어 주었다고 생각된다.

바닥을 기고 백화점 메트리스에서 그가 하라는대로 포즈를 취하기도 했으며 말 잘 듣는 애인이었다.

나는 이 책을 그저 '사랑'이라고 표헌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무슨 짓이든 합의하에 이뤄진다면 변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애에 대한 회고록'이라고 표현 되어지는게 맞다고 생각된다.

한가지 아쉽다면 너무 뭐가 없이 그저 둘이 우연히 만나 하룻밤을 보내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게 전부라는느낌?

그리고 책이 너무 두서없이 쓰여진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성적인 부분의 묘사는 맘에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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