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에서 홀로서기 - 나는 정말 한국 사람일까?
조월호 지음 / 매직하우스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고,문이 닫혀 있으면 열릴때까지 두드려라!"

환갑이 되어 20년만에 다시 글을 쓰게 되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조월호씨...

이름도 남자같고 성격도 남자 같지만 바느질로 미국땅에서 성공하고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만들어 내셨다.

그 것도 이혼이라는 감투를 쓰고 가슴으로 낳은 딸과 함께 말이다.

조월호씨는 남자처럼 평생을 배짱과 자신감.자존감으로 살아오셨기에 모든게 가능했을수 있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포기하고 말 일도 포기 하지 않고 오랜 세월 낯선 미국땅에서 조그마한 한국여자가 대딘하다는 생각 뿐이다.

자기 창고에만  보물을  쌓느라고 그런 배짱을 부렸으면 진작 신의 눈에, 사람 눈에서 벗어나 버렸을 것이라고 지인이 말하는거처럼 그녀는.본인 살기도 바빴을텐데 나누어 주고 함께 살아가느라고 아낌없이 뿌렸다고 한다.

새벽 4시면 어두운 새벽길을 달려 출근해서 바느질을 해서 번 것을 아낌없이 나누면서 살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녀는 애초에  그렇게 살도록 선택하신 목숨일꺼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 열정도 열정이지만 체력이 부럽다.

난 마음은 지구 끝까지라도 가서 할거 같은데 몸이 너무 약한 체질이라 이런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그녀가 세상풍조를 따라가지 않고  혼자 잘 먹고 잘 살면서 마음 편하게 살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듣는거 같다. 남의 나라에 가서 오히려 그들을 도와주며 주인 노릇을 하면서 말이다.


누구 말처럼 내가 꿈꾸는 열정적인 삶을 대신 살아주고 있는 듯한 조월호씨가 너무 부럽다.

그녀가 발이 크고 오지랖이 넓어서 리틀 빅 맨이라고 불려진다고 한다.

교회에선 ‘시스터 조’ 하면 남녀노소 즐거워하고, 법원에선 변호사라는 애칭으로 불린다는 그의 삶이 너무나 바빠 보인다.

하나님을 섬기고 있어서 에너지를 주셨나...그래서 이 모든 것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가슴으로 낳은 딸 진주와의 사랑이야기도 눈물을 몇번씩 흘리게 만들었다.

"당신이 주신 모든 것들 중 가장 큰 것은 내게 주신 그 끝없는 사랑,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딸의 이 편지 대목을 읽으며 그녀의 삶이 얼마나 힘들엇을까 생각되어 더욱 눈물이 났다.

딸은 그녀에게 그 수많은 세월동안 남편이기도 했을것이다.

앞으로 남은 그녀의 인생이 어느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빌어 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