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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세종 한글 세트 - 전4권 위대한 세종 한글
김슬옹.강수현 지음, 강혜숙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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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저는 취학통지서를 받았어요.


저희 아이는 올해 7살. 이제 곧 8살이 되어요.

저는 사실 학구열도 별로 없고, 공부보다는 신나게 놀기를 바라는 엄마라 아이의 학습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어요.


물론 가장 기본적인 숫자와 한글은 가르치고 있긴 하지만요.


그런데 저도 너무 오래전에 한글을 배워서 어떤 식으로 배웠는지 기억도 나지 않고,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께 배워오긴 하는데 한글의 원리나 개념이 아닌 글자를 반복해서 외우는 것으로 배우고 있더라구요.


학습지도 하긴 하는데 아이는 한글보다는 수학 학습지를 더 좋아해서 고민이 많았어요.


고심하고 찾아보던 차에 알게 된 위대한 세종 한글 워크북


4권으로 이루어진 위대한 세종 한글은 모음과 자음, 받침 깨치기, 따라 쓰기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제가 한글을 가르치면서 제일 힘들었던 점이 아이에게 모음과 자음에 대해 설명해 주는 것이었어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는 통으로 된 글자를 외워왔는데

그걸 다시 모음과 자음으로 풀어서 설명을 해 주니 어려워 하더라구요.아이가 두 번째로 힘들어하는 게 바로 받침 쓰기.

모음과 자음의 이해도가 어려우니 받침도 힘들어지더라구요.


엄마가 참고할 수 있는 길라잡이와

특허받은 또물또 글쓰기 원고지도 같이 들어있어요!


엄마표 한글을 하기위해서는 필수의 길라잡이.

아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체계적으로 가르쳐줄지 내가 하고 있는것이 맞는것인가,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

맞는 내용일까 할때 정말 길잡이가 되어주는 길라잡이는 저의 필수 책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한글을 쓰기 편하게 원고지가 구성되어있어요!

글씨를 한자 한자 바르고 또박 또박 쓰는것도

한글을 배우는데 중요한 것이지요.

어릴 때 글씨를 잡아주지 않으면 커서 글씨가 엉망이 되더라구요. 요즘처럼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으로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익숙한 세상에서는 더더욱 한글자 한글자 스스로 써 보는 교육이 중요해요!


책의 구성이 다른 책들과 차이점은 흉내말로 이야기 한글을 알려주는 것이에요.

흉내말로 글자를 먼저 만난 후 흉내말로 마무리하는 한글은 이 책만의 독특한 특징이죠!

그리고 전문 성우가 읽어주는 이야기 25편은 아이가 한글에 더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줘요.

큐알코드를 찍으면 생생한 이야기가!

듣고 말하고 쓰고 읽고 문해력 능력을 함께 키우는 것!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맘껏 나누라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맞닿아있어요.


요즘 문장을 읽고도 이해하지 못하는 문해력 부족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위대한 세종 한글은 문해력까지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아요.


언어공부는 글자를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하면 힘들어지죠. 특히나 모국어는 알지 못하면 생활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배우는게 제일 중요해요.

6.7세부터 한글을 깨치기 시작하면 초등학교에 가서 다른 과목을 배우더라도 수월할 수 있죠.

다양한 구성과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재미있게 하면 나중에 더 심도깊은 공부를 할 때에도 즐겁게 할 수 있더라구요.

7살 어린이의 수준에 맞춰서 게임형식의 내용도 좋구요!


아이에게 책을 주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우리는 지금부터 한글을 배울거야.

"나 한글 아는데?"

엄마가 알려주는 한글을 더 재밌게 할 수 있을거야~


QR코드로 찍어서 읽어주기 전에 먼저 제가 읽어주었어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읽는 부분을 표시해주면서

구연동화 처럼 읽어주었어요.


폭풍 질문이 많아진 7살 어린이는 질문도 던집니다.


이건 무슨 글씨야? 이건 무슨 내용이야?

이건 왜 그래?

왜..? 왜?


열심히 푸는것도 잊지않았어요.

좋아하는 선 긋기도 하면서 적혀있는 글씨들을 읽어봅니다.


이건 이거구 이거는 이거야?

아이가 열심히 책을 읽으며 푸는 것을 보니

엄마의 마음이 괜히 울컥 하네요.


저는 어릴때 한글을 배울때

엄마께서 매일 책을 읽어주셨는데 그 동화책을 통으로 외웠거든요.

외운 내용을 글씨로 입력하는? 방법으로 배웠는데 그건 사실 배웠다기 보다는 습득한 것 같아요.

요즘은 교육에 대해 부모님들의 생각도 많이 달라지고 하나를 배우더라도 정확하고 완벽하게 하고 가는 것이 나중에 공부를 하는데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해야 할지 모르시거나, 엄마표 한글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위대한 세종 한글 을 추천 드립니다^^ 우리 모두 아이의 한글 공부 열심히 시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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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사냥
차인표 지음 / 해결책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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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님의 사인본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책을 읽기 전부터 좋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깔끔한 책 디자인과, 책갈피!

차인표 배우님은 1993년에 첫 책을 출간하셨어요! 29년차 배우이기도 하시지만 소문난 독서광으로도 유명하시죠!

카메라 뒤에선 한 사람의 작가로, 인간의 삶을 관찰하시고,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님이세요.

지은 책으로는 "오늘예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이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나온 신간! 인어 사냥이 있습니다.

차인표님의 사인본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책을 읽기 전부터 좋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먼저 살펴봅니다.

목차를 살펴보면서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어떤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상상해 보는 재미가 있거든요.

낯선 이야기꾼 차인표 작가의 한국형 뉴 판타지 시리즈

인어사냥

그 판타지의 세계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인어사냥은 먹으면 천 년을 산다는 신묘한 인어 기름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들의 흥미진진하고 치열한 대결,인간의 민낯을 드러내는 근원적 욕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차인표 작가님은 오랜 시간 인간과 역사, 구전 설화에 깊이 천착해온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은 우리의 지명과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형 판타지아를 구축하고자 하였어요.

 

십수 년간 자료를 수집해 오다가 강원도 통천 지역의 지금은 사라진 독도 강치에서

이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인어에 대한 영감을 얻게 되어 차인표 작가 만의 신비롭고 독특한 이야기로 완성하게 되었다고 해요.

 

 

 



 

1902년 강원도 통천 인근의 외딴섬에 살고 있는 어부 박덕무씨의 가족. 아내와 두 아이.

​가난하고 힘겹지만 따스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가족에게 어느 날 갑자기 큰일들이 한 번에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아내가 알 수 없는 병으로 급사하고, 딸 영실마저 치료할 수 없는 폐병에 걸리게 돼요.

그리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인어 기름의 이야기의 시작.

목숨을 걸고 위험한 흑암도로 향한 덕무.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

책의 몰입도가 굉장해요.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장면 하나하나가 그려집니다.

이야기의 전개는 말할 것도 없고, 스토리 구성. 그리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까지.

차인표 작가는 "인어"라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낯선 존재를 미스터리의 장르가 아닌,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과 우리 고유의 한의 정서에 맞게 우리의 이야기로 녹여냈어요.

판타지지만 사실은 우리네 처절하고 아픈 삶의 이야기.

우리의 현실 속 이야기.

책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이 가을.

추천해요!

 

 


차인표작가님의 책 인어사냥을 출판한 출판사 "해결책"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도 운영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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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였지만, 저의 진심을 담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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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1학년 수학 교과서 1-1 - 전3권 마음이음 핀란드 수학 교과서
마아리트 포슈박 외 지음, 마이사 라야마키-쿠코넨 그림, 이경희 옮김 / 마음이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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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살이 된 아이는 수학을 좋아해요.

물론 아직 한글은 잘 하지 못하지만

어린이집에서 한글 받아쓰기는 잘 못하지만

수학 문제는 잘 풀어 오더라구요.

그런 아이가 흥미를 가진 책.

핀란드 1학년 수학 교과서.


















아이가 학습지로 풀고 있는 수학은

일반적인 수학 문제집처럼 숫자가 적혀있고

숫자를 세는 학습지를 하고 있거든요.

덧셈 뺄셈도 하고 있고.


그런데 핀란드 수학 교과서는 아이 스스로 즐겁게 놀이처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숫자를 지루하지 않게 너무 무겁지 않게,


또 그림과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생각도 하고 상상도 하고


그 상상을 저에게 말해주더라구요.










강아지가 있는 페이지에선 강아지와 숫자가 들어간 이야기를 만들어주고


음식이 있는 페이지에선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수를 섞어서 만들어주더라구요.


뭔가 하나의 놀이 같은 개념이었어요.


딱딱한 수학이 아닌 즐거운 놀이!





딱딱하지 않고,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수학 문제집이었어요.

이렇게 꾸준히 하면 아이에게 수학은 즐거운 과목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줄 것 같아서 나중에 아이가 수학을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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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다시 벚꽃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2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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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는 미야베 미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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