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사춘기 - 제19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 문지아이들 174
오늘 지음, 노인경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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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춘기는 어땠었나


생각해 보면 나는 혼자서 사춘기를 이겨냈었다.


가정 사정으로 부모님과 같이 살지 않고


친척 집에서 살았었는데,


그때 나에게 사춘기가 왔었다.



그 시절을 견디게 해줬던 건


라디오와 소설책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현우의 사춘기는 어떨까?


너의 사춘기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니?



나도 어릴 때 친구들에게 편지를 많이 썼다.


손 편지. 친구에게 편지를 쓸 편지지를 고르고


예쁜 볼펜을 골라 한자 한자 하고 싶은 말들을


꾹꾹 눌러 담아 썼던 기억이 난다.



편지를 받으면 기분이 몽글몽글 행복했다.




사춘기를 겪으며 성장하는 현우의 이야기.


우리 아이도 곧 겪게 될 사춘기.


책을 읽으며, 나는 아이의 사춘기를


어떤 식으로 함께 보내줘야 할지.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이 많아졌다.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의 생각을 이애해 줘야겠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건


소통이겠지.


나도 손편지로 아이와 소통해야겠다.



그 시절 친구들에게 편지를 썼던 것 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너에게


편지를 써야겠다.








본 포스팅은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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