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바다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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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도 자연스럽거나 치밀하지 못하고 주인공 아버지를 광주 5.18과 엮어서 시대의 희생자로 만든 것도 그렇고 스토리 텔링이 억지스런 점이 있습니다. 신학생과 40년전 헤어지고 다시 해우하는 장면도 작위적인 면이 강합니다. 작자가 인용한 피천득의 ‘인연‘이 참 좋은 글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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