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해야 할지 막막한 나에게 딱 맞는 스피치 스타일
임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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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고 리뷰를 작성한 책은 일잘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었다. 어떻게 하면 성과가 나는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었는데 그 책에서 나온 이야기 중 일을 잘하기 위해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일이 있었다. 바로 문제점을 먼저 파악하는 일! 말을 잘하고 싶다면 선행되어야 하는 것도 바로 '나의 스피치 스타일'을 파악하고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여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방식으로 말잘하는법을 나에게 맞게 찾아가야 한다.


저자는 스피치 스타일을 총 4가지로 나뉘었다.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하는 '카리스마형'과 말의 군더더기가 없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논리형' , 상대방과 소통하는 '관계형', 그리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감성형'이 그것이다. 책에서는 각각의 어떤 스피치 스타일에 해당하는지 점검하는 질문지가 있고 체크하는 항목 갯수에 따라 내가 어떤 유형에 가까운지 판단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해당 스피치 스타일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그 스타일이 부족한 사람은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


말을 잘하고 싶은 이유는 개인의 이유에 따라 다르겠지만 업무적으로나 소통하는데 있어서 답답함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꼭 자신의 유형을 따져보고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 연습을 거쳐서 하나의 자신만의 스피치 스타일을 완성해가라고 이야기해드리고 싶으며 책은 전반적으로 쉽게 해설이 되어있고, 가독성이 좋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술술 읽어나갈 수 있어서 누구나 읽고 실천하기에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이론적인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생활 속에서도 유용한 조언이 많고 실제로 스피치로 문제를 겪은 사람들의 극복 사례들도 보여줌으로써 같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같이 적용해볼 수 있는 해결책도 내놓는다.내가 어떤 유형인지 잘 파악이 되지 않는다면 마지막장에 실제로 나온 사례들을 통해 나는 어떤 사례에 부합하는지 살펴보고 같은 해결책을 통해서 따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말하기에 대한 책들이 시중에 많이 있지만 정말 전문가의 노하우와 내 자신의 문제점을 따져보고 해결책을 찾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스피치 스타일을 전수해주고 설명해주는 것은 많지만 나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을 찾아가는 스피치책을 찾는다면 , 말하는법을 정말 바꾸고 싶다면 꼭 이 책대로 따라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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