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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은 올려다보는 그대에게 상냥하게 - JM북스
마쿠라기 미루타 지음, 손지상 옮김 / 제우미디어 / 2019년 1월
평점 :
표지와 제목이 예쁜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다.
밤하늘은 올려다보는 그대에게 상냥하게
시부야의 밤하늘을 밝히는 야광 애드벌룬에 사람들이 SNS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면 띄워주는 게 참 신기하게 느껴졌다.
중학교 기간제 국어교사로 일하면서 밤에는 야광 애드벌룬의 관리인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요코모리는 어느날 SNS에서 밤이 무섭다는 메시지를 발견하게 된다.
어쩌다보니 두 사람은 실제로 만나게 되고 처음에는 대학생이라고 했던 사쿠라가
알고보니 고등학생이였다.
사쿠라는 밤이되면 밤이 무서워서 말을 하지 못하는 실성증이 있었는데 요코모리와 실제로 만난날 신기하게도 밤이 무서운 것도 사라지고 실성증도 사라지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두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요즘 나온 책답게 SNS를 적극 활용하는 요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고등학생과 어른의 만남이라는 점은 별로라고 느껴졌지만 그 속에는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는 하게됐다.
요코모리가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 이야기도 나와서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따돌림에 대한 문제도 다루었고 젊은 사람들의 꿈이라는 부분도 약간은 다루어주었다.
라이트노벨인줄 모르고 표지와 제목이 예뻐서 읽게됐는데 라이트노벨 답게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가볍게 읽을 책을 찾고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