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무섭다고? 날개달린 그림책방 46
벵자맹 쇼 그림, 피터 베이거스 글, 김지은 옮김 / 여유당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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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포함한 모든 예술의 가치 중 하나는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그림책은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어둠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보통 우리가 무서워하는 것들은 어둠을 틈타 나타난다.
그래서 깜깜한 밤은 늘 공포의 대상이다.
하지만 그림책 속 어둠은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마치 우리 아이들처럼^^)
어둠은 빛이 무서워 숨어 있다는 설정만으로도 어둠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사라지게 한다.

어둠이 없으면 별을 볼 수 없잖아!
이 그림책을 함께 읽은 아이가 했던 말이다.
많은 아이들이 이 그림책을 통해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출판사에서_책을_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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