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목가 1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7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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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가 그저 시한 폭탄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메리도 그냥 청소년일뿐이고 사춘기의 정체성 확립과 불안함을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표현한 아직 덜 자란 아이. 미국의 시대상과 더불어 가정의 해체가 더 와닿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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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토이숍
안젤라 카터 지음, 이영아 옮김 / 창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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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반만 읽었는데, 본격적인 시작은 이제부터라는 느낌이 든다. 아마도 고지식하며, 가부장적인 남성의 전형인 외삼촌에게 맞서는 멜러니가 어떻게 적응해가고 성숙해가고 자기 삶을 이끌어나가는 것이 키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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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니에 선집 1
장 그르니에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199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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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에 대한 회의감, 불안 따위가 엄습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읽으면 뭐랄까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이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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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들 1
프란츠 카프카 지음, 배수아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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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책을 읽는 도중이라도 무언가를 쓰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책들이 있다. 책 넘기기도 아까워서 한 글자씩 곱씹으며 읽게되고, 그려보고, 부러워해보고. 번역도 진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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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 (반양장)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옮김 / 예담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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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하면 자신의 귀를 자른 광기나 해바라기만 생각했는데, 고흐가 테오에게 쓴 편지들은 다른 의미로 인상적. 정신에 녹아있는 고뇌와 자연에 대한 관념이 그대로 느껴지고 천재로 불리지만 얼마나 노력하고 치열하게 살았는지.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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