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의 반딧불이, 손보미짧은 소설이라는 단어 때문일까? 전작들과 미묘하게 결이 달랐다. 좀 더 뻗어나가는 느낌. 수록된 빵과 코트라는 단편은, 산책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을 생각나게 한다. 산책은 손보미 작가를 알게해준 작품이며 필사도 상당히 여러 번 했었는데, 감회가 새로웠다. 이전의 작품들과 항시 교류하는 작가라니 멋지다는 말만 되뇌일 뿐... 손보미 작가님 사랑해요 매번 짱이에요 다음엔 강의 들으러 갈게요
뉴 필로소퍼 코리아 vol.8 워라밸이라는 익숙한 주제로 시작하여 전세계를 둘러싼 균형과 균형이라는 베일 뒤에 감춰진 불평등으로 주제의 폭을 자연스럽게 넓혀나가는 배치가 졸라 짱이다.. 이 가격에 전 세계 석학들의 칼럼 읽는 것도, 감각적인 디자인도 눈길을 끌고, 불편한 진실을 조명하는 방법도 전부 매력적이다. 정기구독 끊길 잘함 ㅠㅠ 매번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