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지도를 넓힌 사람들
박상주 지음 / 예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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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유로 한국을 떠나 세상 끝에서 사는 한국인들이 있다. 
 
우리가, 내가 빵집에서 여학생들에게 찝쩍댈 때, 남미 이름 모를 지역에서 옷을 팔러 다녔다. 
 
강남이 신천지로 바뀌고, 주식이 급등하던 시절에 급하게 재산을 처분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은 선택이 아쉬워 술잔을 따랐다. 
 
대추가 벼락과 천둥과 모진 바람을 맞아가며 붉은 대추로 변신한 것처럼 
 
외로움과 오기와 특유의 도전정신으로 현재의 모습을 만들었다. 
 
12명의 이야기가 한국인의 대하 드라마다. 
 
몽골의  사장의 얼굴에는 징기스칸이 오버랩되고, 멕시코  사장의 선그라스는 영화 '시카리오주인공의 그것이다
 
인생 시계로 저녁 8시가 다 됐지만 그들의 정신은 아직 새벽이다. 
 
우리 또한 열심히 살았고 지난 시절이 소중하지 않겠냐만 
 
책에서 엿본 그들의 삶에 고개가 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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