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시를 캐스팅하다 - 한국영화가 사랑한 도시, 도시가 만난 영화 한티재 산문선 2
백정우 지음 / 한티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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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성공 이후 영월은 영화 로케이션 장소로 급부상한다. 로케이션에는 많은 영화 인력이 움직이는데, 해당 지역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시군구청과 경찰서, 장소에 따라 산림청, 국토관리사무소, 항만청 같은 공공기관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영월군 수라리재에서 촬영한 <터널>은 당초 사고 위험으로 정선 국토관리사무소가 반대했으나 정선군이 우회도로 개설, 가 포장 등 구체적인 안전대책을 제시하면서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다. 촬영기간 동안 우회도로 이용으로 불편을감수해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일이었다. 영월군은 지난 10여 년 동안 페광 이미지 탈피와 박물관 고장으로서 자리매김을 위해 부단한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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