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 소녀 이지 비룡소 그래픽노블
테리 리벤슨 지음, 황소연 옮김 / 비룡소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뇌왕 브리아나와 세 자매 중 둘째로 태어나 머릿속은 온통 엉뚱한 생각으로 가득찬 이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브리아나는 공부를 잘 하는 아이지만,
자신이 ‘똑똑한 아이’에만 국한되는 게 약간은 불만인 아이,
<투명인간 에미>에 나오는 에미의 친구이기도 하다.
이지는 공부는 뒷전이고 몽상가이고 무대 위에 서서 공연하는 걸 좋아한다.

학교에서 장기자랑을 하는 날!
브리아나는 대타로 연극 무대에 올라야 하는 상황이고,
이지는 수학 숙제를 제출하지 않아서 외출금지령이 떨어지고 만다!

브리아나가 똑똑한 아이에서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이 가능할까? 여전히 브리아나는 두뇌왕이겠지만, 브리아나는 스스로 자신의 경계를 허물어 버린다.
그 도전에 박수를 치고 싶다!
이지는 감금 상태에서 그날 저녁 연극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이지의 연극에 대한 열정 또한 내 딸이 본받았으면 하는 모습이다.
어떤 것에든 부디 열정적인 사람이길…
유튜브 말고, 블핑 덕질 말고…
하긴 덕질해 본 사람이 그 덕질의 맛을 알테니까

아참! <엉뚱소녀 이지>의 반전에서 정말 소름이 확! 끼쳤다.
작가님 천재 아님? ㅎㅎㅎ

초등 고학년부터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 거 같고,
엄마랑 같이 보고 이야기 나눠도 좋을 것 같다.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