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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고 기발한 세계 동물 스포츠 대회
신타쿠 코지 지음, 박유미 옮김 / 그린북 / 2020년 9월
평점 :
동물 좋아하는 친구라면,
스포츠 좋아하는 친구라면
무조건 좋아할 책!!
이 책을 보자마자 아들 두넘이 엄청시리 좋아하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였다.
책을 보자마자 혼자서 넘겨보고,
그림도 그리고,
동생이랑 함께 보면서 얘기하고,
매일 조금씩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다.
동물 스포츠 뉴스를 보면 실제 신문처럼 다양한 기사들로 가득차 있다.
세계 동물 스포츠 대회가 개막을 하고,
성화 봉송 릴레이까지 하며, 올해 기대 선수, 도핑의혹 등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실제 기사처럼 실려있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는 법까지 한 페이지에 나와 있어서,
읽어주는 사람 혹은 읽는 사람이 참고하기에 좋았다.
육상경기,
수상경기,
실내경기,
구기,
실외경기,
동계경기,
의 총 6장에 전세계 250종 동물들이 펼치는 승부가 나와있다.
얼떨결에 구기 종목이 뭔지,
마라톤은 42.195km 를 뛰어야 한다는 것,
경보는 두발 중 한쪽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된 녀석들...ㅎㅎㅎ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스포츠 경기를 볼 때마다 아는 척을 하지 않을까 은근 기대를 해 본다.
책을 읽다보면, 정말 “엉뚱하고 기발한” 스포츠 경기라는 걸 절감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지도 모르지..
엉뚱하고 기발한 세계 동물 스포츠 대회를 엉뚱하고 기발한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린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