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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중국에선 이미
7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웨이보에 올린
단편들이 14억 조회수라는 어마어마한 관심을 끌고
있는 작가 장자자의 책이 출간됐다.
최근 왕가위
감독,
양조위 금성무
주연 작품인 <파도인>의 시나리오를
썼으며,
이미 젊은
나이에 10편의 작품을 영화화한 유명
작가이다.
그를
무명에서 스타작가로 급부상하게 해 준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는 거창한 문체나,
유식을 뽐내며
어려운 생각을 끄집어 낸 작품이 아닌,
잠들 기 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47편의 단편들을 모아놓은 책으로 편안한
감성과 자유로운 영혼이 느껴진다.
이번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가의
개이고 여기까지 타이핑하는 데 세 시간 걸렸습니다>는 그의 반려견 골든리트리버 메시가
바라보는 세상을 자유분방하고,
때론
엉뚱하게,
메시의 동물
친구들 이야기를 통해 주인과의 유대감과 인간과 개의 바라보는 시각이 다름에서 오는 깨달음,
유쾌한 풍자를
통해 삶을 되짚어 보게 하는 작품으로,
동화
같은 소재이면서,
장자자의
자유로운 문체로 실제 키우는 반려견 메시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정말 있을 법한
삶처럼 느껴질만큼 따뜻하고,
위트있고,
읽는 내내 마음
훈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순수한 시각에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의 모습을 비추어 재밌게 풍자하고,
어린왕자에서처럼
평범한 흐름 속에서 한 줄 한 줄이 주옥같은 명대사로 깨달음을 주 듯 이 책 또한 그러하다.
그리고,
얼마나 반려견을
사랑하면,
소통을 위한
이런 상상력 풍부한 책을 써내려 갔을까?
그래서 그의 시나리오가 영화화된
이유일까?
읽다보면 이 소설안의 세상이 진짜
같다.
개들과 함께
어우러져 사는 이상적인 삶이 이런 건가 싶고,
어느 땐 말
한마디 하지 않는 반려견에게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은데,
그런 부분을
책으로 표현한 듯 하다.
그리고,
챕터마다 그림이
삽입되어있는데,
너무
사랑스럽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개를 사랑하고,
또한, 동물하고 친하지
않지만,
친해지고
싶어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리고,
마음의 평온을
느끼고 싶다면,
힐링을 위한
책으로 추천해본다.
세상에서 찌들고,
힘들고,
지쳐서 집에
돌아와 이 책을 펼치고,
10분 쯤
지났을 땐
정말
내가 복잡한 세상을 살고 있는 지 세상을 내 스스로 복잡하게 만들고 걱정을 하고 사는 건 아닌 지 깨닫게 된다.
대선을 앞두고 서로 헐
뜯고,
정치판 아주
개판이다.
이런 말을
쏟아낸다.
진짜
개판 한 번 경험해 보실래요?
할머니가 점괘를 뽑을 때 개 사료를
뿌리는 이야기!
로얄캐닌을 뿌리기도하고 프로플랜을 뿌릴
때도 있다는
진짜
개판 한번 경험해 보실라우?
이토록 따뜻한 책 또
없습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 지 감성 충만하고,
솔직 담백하게
상상력을 뿜어내는 소설가 장자자와 그의 메시 그리고,
동네 친구들을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 지 알게 될 것이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지만,
그
쉽고 간단한 행복을 느끼는 걸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순수함을 잃지
않고,
편견의 색안경을
벗어버리고,
가까운 내 주변을
돌아보며,
가장
편안한 자세로
이책을 손에 쥐고 꼭 읽어보길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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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우리 개들을 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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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주인을 목숨처럼 여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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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우린 그저 삶의 작은 일부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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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 서로 사랑하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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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적다.
문
앞에서 아빠가 귀가하는 발소리를 발소리를 기다리는 것,
풀밭에서 아빠가 쬐던 햇볕을 따라다니는
것,
빗방울이 유리에 부딪히는 소리를 듣는
것
나는
골든레트리버 메시예요.
내가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내게
돌이오는 걸 잊지 말아요.
-96p-
가끔
우리를 먼저 떠나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잃고 난
뒤에야 소중함을 깨닫는다.
잃어도 상관없는
것은 가치 없는 것뿐이다.
잃고 싶지
않다면 이제부터라도 소중히 여기면 된다.
25p
우리
삶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
중에 사랑과 행복이리라..
이
책은 그 두가지를 전부 느끼게 해주는 2017년 가장 따뜻한 책이 아닌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