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박씨 이야기
슈테판 슬루페츠키 지음, 조원규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나는 나고 당신은 당신이에요. 우리가 함께 있어 즐겁다면 그걸로 된 거예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끝이라구요! 모든 건 마음속에 있는거야
이야기들로 가득 찬 겨울이었다.
노박씨는 슬픈 이야기는 혼자서만 간직했다. 그리고 유쾌한 이야기들만 소리내어 말했다. 슬프지만 행복한 이야기들도 있었다. 그는 그런 이야기들을 글로 썼다. 그해 겨울은 참 괜찮은 겨울이었다. 봄을 기다리진 않았다. 그는 나지막이 노래했다. '나는 행복해. 왜냐구? 행복하니까.' 하하하.
-------------------------------------------------------
다른 이의 행복을 위하려고 할 수록 작아지는 노박씨
자신의 기분과 마음을 되찾으면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그
진정한 사랑, 영원한 소유를 욕심내지 않는 것
누군가를 사랑하는 자신이 사랑스러운 것.
그게 사랑이라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