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3 년전 책을 읽은적이 있다. 인디언들의 삶, 그리고 그들의 순수한 마음까지도 볼 수 있는 아주 감동적이고 제목 그대로 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나는 이 책을 읽은뒤로 여러 책을 뒤져보았다. 하지만 감동을 주는 책은 많았지만 나의 마음을 희열로 채우는 책은 그리 많지 않았다. 리버보이. 얼핏보면 '해리포터'를 닮은듯 하지만 나는 '연금술사'를 연상케 했다. 물론 아이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고 두께도 얇아 휴대하기 편하다.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해리포터를 누르고 만장일치로 카네기 상 수상' 이 말을 보자 눈길을 끌었지만 나는 그냥 광고 문구로만 보고 지나 치고 말았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볼게 많아지는 이 책은 계속적으로 나에게 자아성취의 기회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