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서, 마음여행 - 지친 영혼에 보내는 초대장
고경수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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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다보면 무엇을 위해 사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나는 누구인가? 왜 이 곳에 있는가?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곤 한다.

그건 어린 학생부터 활발한 20대, 결혼시기가 온 30대,

가족의 기둥 40대 등

남녀노소가 느끼는 감정이며,

시기마다 풀리지 않는 숙제 같은 것이다.

뜬금없이 사회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현 시국과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살기가 팍팍해지고, 음기가 넘치는 사회분위기에서

악착같이 사는 건 아닌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가?

부정적인 시야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복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는

힐링북이 등장했다.



지은이는 철학, 심리학, 윤리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해당 관련 힐링북 저서들을 많이 출판하였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철학과 인문학의 소중함을

많이 전파하고 있으며,

위로와 공감이 되는 글들을 표현하므로써

독자들에게 많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총 5장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관계, 바닥, 주변, 존재, 마음이 가는 곳으로 라는

주제로 구성을 하고 있다.

자신에 대해서 필요한 관계, 자존감, 외부요건, 자아, 내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그림이 쉽게 그려졌다.



본문 내용에서 인상적인 부분이 있는데

바로 자본주의 , 돈, 경쟁이었다.

우리는 부를 얻기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무수히 경쟁해야하고,

그 속에서 치이고, 부딪히며, 상처를 받으며,

자존감이 낮아지는

상황을 계속해서 겪어야하며, 견뎌내야한다.

나의 마음이 힘들어도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자신을 내려놓기도 해야하며,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더라도

아물 수 있는 시간을 사회에선 주지 않는다.


계속해서 상처는 커져가며,

이럴 때 나에게 휴식과 정신의

힘을 실어줘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진정한 마음 치유의 시작은

내 안의 나를 만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고.

오늘 내일이 쉽게 변하지 않고,

매번 힘든 시기들이 있겠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속에서 우리는

다시 따뜻함과 좋은 말, 자아를 찾아야한다.


나를 생하고, 부정적인 것을 극하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하며,

계속해서 움직이고 여행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나를 찾아서, 마음여행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글에서 따스함을 느꼈고,

두번째 친필 서명과 다른 표시들을 통해서

내 소중한 삶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된 것 같다.

다들 힘들지만 이 책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자신의 힐링북으로 남았으면 한다!


*이 책은 책방통행에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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