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아라크노아 (총2권/완결)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화질 세트가 아니어서 화질이 많이 안 좋습니다. ㅠㅠ 절판되어서 전자책으로 사긴 했는데 구매하시려는 분들 감안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하기를 말하기 -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 위하여
김하나 지음 / 콜라주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오랫동안 이 책에 관심이 있었다.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표지 일러가 항상 시선 한구석을 간질이고 있었다.

그렇지만 손을 대지 않은 이유는 '어차피 뻔하게 남 가르치는 얘기' 일거라고 생각해서였다.

언젠가는 읽겠지 하고 있었고 그 언젠가가 마침내 찾아왔다.


우선은 내가 생각한 것과는 약간 달랐다.

남을 가르친다기 보단 제목 그대로 말하기는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는 설명서같은 느낌?

위에서 내리누르는게 아닌 서비스 센터 직원이 고객에게 조곤조곤 이건 이렇게 하면 됩니다. 네, 맞아요 그렇게 하는거에요. 잘하셨어요- 라는 느낌?

작가의 팟캐스트나 유투브를 본 적은 없지만 책에 편안히 잠겨든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덕분에 오랜만에 라디오를 듣게 되었고, 책을 더 맛깔스럽게 만들어준 일러 작가님에게 반해서 일러작가님의 책을 검색하며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앞으로는 나도 말 한마디 한마디에 더 진심과 정성을

그리고 남에게 전달이 잘 될 수 있도록 차분하고 천천히 또박또박

그렇게 말하기를 말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머니와 나의 3천 엔
하라다 히카 지음, 허하나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테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재테크와 소설을 접목하여 보다 쉽게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접했는데 조금은 거리가 있는 것 같다. 참고용으로는 좋지만 실전용은 아니라고나.

일단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의 사정이다보니 다른 부분이 있고, 제목과 책 첫머리에 쓰인 그대로 3천엔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얘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단순히 책 초반과 제목에 그치고 말았다는 것도 아쉽다. 소설적인 재미로는 아쉽지 않았다. 어려운 결정을 내린 주인공 미호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길 바란다.


20대부터 70대까지의 여성들이 등장하며 공통적인 것은 하나, 남의 도움 없이 경제적 자립을 하여 평온한 생활을 하는 것. 그들의 생을 응원한다. 아울러 오늘을 살아가는 나 포함 모든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을 응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리 집에 왜 왔니
오리 집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볍게 읽을 수 있었지만 가볍지 않은 책. 작가님과 오린이가 오래오래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러구트 꿈 백화점 (50만 부 기념 드림 에디션)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청소년 작품에도 구병모 작가처럼 세련된 작가와 작품이 있는가하면 정말 이건 청소년 도서구나- 라는 날것이 느껴진 작품이었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오지 않는 희안한 제목의 작품.

벼르다가 마침내 읽어보게 되었다.


웹소설같은 가벼운 이야기다.

작은 이야기 하나하나가 전개되는 형식이라 급진전이나 격한 흐름없이 매 이야기 하나하나가 소소하게 전개된다. 다른 사람들의 평에도 있듯이 큰 사건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평이하다.

재미있는건 현실과 관련되는 설정들이었다.

꿈 대금 지불에 관한 시스템이라던지, 요즘 시대를 반영한 여러가지 설정들.

그 때문인지 살짝 현실과 꿈백화점의 차이가 좀 모호한 느낌이기도 했다.


꿈백화점-이라는 설정이다보니 전반적으로 이야기는 몽글몽글하다.

근데 마지막 아홉번째장에서 이렇게 읽는 이를 들었다 놓을 줄이야..

아마도 개인차는 있으리라고 생각되는 이야기지만 관련되는 경험이 있다면 분명 눈물없이는 읽지 못할 것이다. 버스안에서 또르르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더라..


소문의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 싶어 밀린 숙제를 해치운 기분으로 기분좋게 알라딘에 리뷰쓰러 들어왔더니 나를 반기는건 2권 예약 소식..

이것도 언젠가는 읽어줘야겠다. 1권보다는 좀 더 여러가지 의미에서 발전된 2권이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