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서른 살 빈털터리 대학원생을 메이지대 교수로 만든 공부법 25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효진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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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대학교 문학부 교수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생방송을 진행하고, 거기다 글을 쓰거나 강연을 하는 등의 바쁜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절대 독서를 거르지 않았다. 마치 하루에 꼭 끼니를 챙겨 먹거나 잠을 자는 것처럼 짧은 시간일지라도 책을 읽는 시간을 만들었다. “내가 절대 거르지 않는 것은 바로 독서다. 10분 동안 2페이지를 읽든, 필요한 자료를 찾느라 10권을 읽든 날마다 독서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은 조금씩 다르지만 하루도 책을 펼치지 않은 날은 없었다. 일과 삶 양쪽에서 나를 성장시키고, 눈앞의 문제에만 매달리느라 중요한 결정을 그르치고 후회하지 않도록 나를 이끌어주는 유일무이한 도구가 바로 독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바쁜 일상을 보내야 하는 현대인들은 독서를 하지 못하는 이유로 시간이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도통 책을 읽을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처럼 굳이 몇 시간을 할애하지 않더라도 책을 읽을 시간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잠깐의 시간이나 식사 후 잠깐의 여유를 이용하더라도 충분하다. 하루 24시간 중에 단 30분조차 독서에 할애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어쩌면 핑계에 불과하다.


독서는 지식을 배우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고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책을 읽으며 흡수한 저자들의 생각과 지식, 삶이 내면에 켜켜이 쌓여 무슨 일이든 자신 있게 해낼 수 있는 토대가 되어 주었고 갈림길에서 갈팡질팡하지 않고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정표가 되어 주었다. 다시 말해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은 내가 똑똑하거나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매일 책을 읽은 힘 덕분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책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많은 것들로부터 스스로를 자신감 있는 존재로 만들어준다.


우리는 누구나 현재보다 나은 삶을 꿈꾼다. 그 나은 삶이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스스로의 모습까지 포함된다. 더욱 잘 살기 위해서 노력한다. "만약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대로 살기로 마음먹었다면 책을 읽지 않아도 괜찮다. 그러나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진 모습으로 살고 싶다면, 단단한 내공을 쌓아 삶의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한다."라는 말처럼 자신의 삶에서 흔들리거나 좀 더 발전되고 싶다고 느낀다면 독서가 중요하다. 우리가 배우거나 알게되는 것들은 일반적인 생활에서 어느정도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많은 독서를 통해서 새로운 시각과 생각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으려하면, 눈에 잘 들어오지 않거나 한 권을 다 읽기가 힘들고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남들보다 더 책을 읽을 수 있었던 비결과 좋은 책을 찾는 법, 독서노트를 작성하는 것 등의 독서의 기술 10가지를 제시해준다. 그밖에 책을 많이 읽을수록 자신의 삶이 얼마나 많은 변화와 발전을 경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생의 변화와 발전,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투자해 책을 가까이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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