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박광수 지음 / 청림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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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에서 가장 공감하고, 이 이야기에 힘을 내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은 희귀하고 하나밖에 없는 소수의 것들에 열광하고 가질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집착을 하게 된다.

아무리 비싼 값을 불러도 리미티드 에디션이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도 그러할 것이다.

그런데 정작 다른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집착하면서,

하나뿐인 스스로에게는 너무나 무관심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꽤나 큰 충격을 받았다.

한정판 중에서도 정말 하나밖에 없는 그야말로 소중한 단 한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지 못했다.

누군가 자기 자신을 진정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 역시도 사랑할 수 있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세상 하나밖에 없는 스스로를 더 없이 아끼고 사랑해 주어야,

다른 누군가에게도 사랑을 받고 또 누군가에게 사랑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이야기와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책이었지만,

그 내용만큼은 결코 가볍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그림과 함께 설명된 이야기들은 쉬우면서도 지나치게 공감할만한

내용들이라서 내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분명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세상살이에 지치다 보면

무심코 지나치게 되고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이 책이 그런 이야기들을 콕콕 찝어 설명해 주고 있었다.

그러지 않으려 노력하면서도, 무심코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해

스스로를 비하하게 되고 자기 자신의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하기 싫은 것들도 하고 원하지 않은 것들도 하게 되는 인생은,

정말이지 말 그대로 최악일수밖에 없다.

내 자신이 솔직하게 좋고 싫은 것을 분명히 하고,

내 인생은 나만이 꾸며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자기 자신을 예쁘게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이야기들이 바로 그렇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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