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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뮤즈 - 스타일 하나로 세계를 사로잡은 패션 피플 30인
조엘 킴벡 지음 / 미래의창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뮤즈(Muse). 누구나 뮤즈라는 말을 들어보았고, 자신의 뮤즈가 존재할 것이다. 뮤즈는 예술 분야에서 어떤 개인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거나 지대한 영향을 미쳐 동경과 maah의 대싱이 된 사람을 일컫는 말로 주로 쓰인다. 즉, 어떤 대상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부르는 것에 가깝다. 즉 개인에게 특별한 감정과 영감을 주는 대상이므로 누구나 자신만의 뮤즈가 존재하고 제각기 다른 형태로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내게 뮤즈는 ‘알랭 드 보통’ ‘알렉사 청’ ‘에드워드 호퍼’ 등이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내게 특별한 감명과 감정의 성장을 느끼게 한다.
이 책에서는 다섯 가지의 파트로 나눠 총 30명의 뮤즈들을 담고 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줄리아 로버츠, 기네스 펠트로, 지젤 번천, 케이트 모스와 같은 유명한 사람들과 오드리 헵번, 비비언 리와 같이 전설 속의 유명한 인물들도 함께 담고 있다.
전체적으로 작가 조엘 킴벡이 일을 하며 만난 것들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는데, 사실 그들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많은 양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는 이미지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더욱이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아무쪼록 패션뮤즈로 통하는 30인들의 뮤즈가 될 수밖에 없는 매력들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