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는 데카르트, 칸트 가까이는 후설의 초월적 자아를 거부하며 나아가는 걸작!나중에 집필한 하이데거의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에서 그의 존재론적 작업의 투쟁근원을 옅볼 수 있으며 그에 대한 미완의 작품이 바로 이 책이다.비은폐성이 존재의 핵심이며 존재자로서의 존재자가 아닌 존재로서의 존재를 밝히는 투쟁의 산물이다.라쿠라바테르가 하이데거를 ‘예술작품의 근원‘처럼 나치를 위해 글을 썼다고 비판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의 생각의 고유성은 흔들리지 않는다.
정확히 셀 순 없지만 거의 5번은 본 것 같다. 관심있는 부분(1,2장과 마지막장)만 편취해서 봤지만 말이다.나 또한 리듬을 존재론적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아주 공감하며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