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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도사 ㅣ 즐거운 책방 9
김지영 지음, 이수영 그림 / 다림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등학교 저학년을 벗어나면서 아이들이 하나둘 거짓말 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아직은 엄마에게 다 들키는 허술한 거짓말이지만요.
아이는 거짓말을 하면서 얼굴이 빨개지기도 하고
심장이 쿵쾅대는게 눈에 보일 지경인데
거짓말은 하면 안되는것이고 죄책감마저 가지는 감정이라 생각하더라구요.
이 책은 거짓말을 어떻게 풀어갈지 너무 궁금했어요.
주인공 한결이는 친구 새미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문방구를 갔어요.
그때 마침 친구태민이가 좋아할만한 것 추천해줬지요.
새미는 곤충학자가 되고 싶어 하니 딱 좋아할만하다며 귀띔해주었어요.
새미의 생일 당일!
한결이는 기쁜마음으로 생일파티에 가서 새미에게 선물을 주었어요.
선물은 받은 새미는 유심히 보더니 "벌레잖아!" 소리를 지르며 내려놓았어요
기쁜마음에 준비한 선물은 바로 장수풍뎅이 애벌레였지요.
순식간에 분위기는 나빠지고 태민이가 말해줬다고 했지만 들리지 않았어요.
태민이가 거짓말을 달고살긴 했지만 이번엔 너무 화가 났어요.
주말내내 되갚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만나니 거짓말이 잘 나오지 않았어요.
열심히 생각한 끝에 요즘 유행하는 태민이가 좋아하는 퐁퐁빵이 생각났어요.
40분이나 걸리는 멀리 있는 편의점에 빵이 입고된다고 거짓말을 했죠.
자꾸만 되물어보는 태민이 때문에 진땀이 났어요.
그러고는 태민이는 한결이의 잃어버린 킥보드를 찾았다며 뒷산에서 보았다고 알려주었어요.
한결이는 얼른 달려가 3번이나 샅샅이 찾아보았지만 킥보드는 없었어요.
다리도 아프고 또 거짓말을 당했다는 생각에 눈물까지 나고 말았어요.
완벽한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자기만 당한 것 같았어요.
그러던중 한 할아버지는 만나게 되었어요.
한결이는 속상한 마음을 할아버지께 털어놓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거짓말 전문가 할아버지였던거예요!
한결이는 할아버지를 만나 거짓말하기 기초훈련부터 했어요.
아이가 보더니
거짓말을 하려고 노력하고 연습하는모습이 너무 웃기다며 깔깔거렸어요.
이렇게 까지 해서 거짓말을 해야 하냐며 한편으론 한결이가 안쓰럽다고 했어요.
특훈을 하던 어느날
한결이는 엄마에게 요즘 자주 없어진다며 혼나고 있었어요.
그러다 도서관 다녀왔다라며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했더니 엄마께 혼나지 않고 오히려 칭찬을 받았지요.
이제 한결이는 거짓말에 푹~~빠지게 되었어요.
이렇게 거짓말을 잘하게 된 한결이는
정말 편하고 재밌게 살 수 있을까요?
거짓말에 거짓말이 더해지는 난처한 상황까지 벌어지는 긴박한 순간.
아이도 침을 꼴깍 삼키며 끝까지 읽어버렸어요.
아이도 무심코 했던 한두번의 거짓말이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거짓말은 무조건 나쁘다. 아니다의 책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든 책인것 같아요.
아이랑 함께 읽어보며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
초등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