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오군란과 비밀 할아버지 ㅣ 똑똑! 역사 동화
김영주 지음, 최명미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장구와 개춘이는 어릴때부터 형제처럼 자라 둘도 없는 친구였어요.
얼마전부터 사이가 멀어지더니 이제는 다른 친구와 놀기 시작했어요.
사이가 멀어진때는 장구의 아버지와 개춘이의 아버지가 같은 무위영 군인이였는데
장구 아버지는 별기군으로 뽑혔어요. 장구는 매일같이 자랑을 했는데 그때 개춘이는 마음이 안 좋았어요.
그날도 장구는 친구들 앞에서 아버지의 군복을 보여주며
자랑하기 여념이 없었어요.
그때 갑자기 막례가 장구에게 자랑 들어줄 기분이 아니라며 화를 냈어요.
막례는 손에 들고 있던 자루를 집어 던졌어요.
그것은 일년만에 나라에서 나온 귀한 녹미였어요.
바닥에 쏟아진 녹미를 보고 개춘이는 놀라서 주워담으려는데
녹미가 이상했어요.
녹미자루의 반은 모래가 섞였고 쌀도 온전치 않은 썩은 쌀이였어요.
막례는 울며 다 같은 군인인데 왜 차별하냐며 소리를 질렀어요.
다른친구들고 화가나서 씩씩 거리자 서로 엉겨붙어 싸움이 나기 시작했어요.
"개춘이 네 이녀석!"
이 싸움은 개춘이네 아버지와 장구네 아버지가 말림으로서 끝이 났어요.
두 아버지가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보니 개춘이가 보아도 장구네 아버지는 정말 멋있었어요.
장구는 감자를 들고 개춘이네 집으로 와서 사과를 했어요.
키도 작고 마른 자기는 내세울게 없어서 자랑을 멈출수가 없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았지요.
옹기종기 모인 막례 개춘 장구는 걱정에 걱정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 개춘이는 개울가에서 만난 할아버지가 생각났어요.
또 만나면 맛난것과 마음까지 달래주실지 몰라요.
아이들은 다 같이 개울가로 얼른 달려갔어요.
허허 웃으시던 그 할아버지는 과연 누구일까요?
학교다닐때 군인들에게 쌀에다가 겨와 모래를 섞어서 월급을 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무척 속상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 책은 아이 눈높이에 맞게 그리고 아이들의 평범한 하루를 통해 역사를 보여주는 책이예요.
그래서 아이들이 읽을때마다 이해하기가 쉽고 어려운 역사적 이야기도 잘 이해하게 되었어요.
모래를 섞었단 이야길 보고 아이들도 충격을 금치못하였어요.
정말 그런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나라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일했는데 약속한 것을 받지 못하면 기분이 나쁘고 속상했을것 같다고 했어요.
어려운 역사의 한줄 임오군란이 아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책으로 쓰여있어서 같이 슬퍼하고 분노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보기 너무 좋은 역사서 책 같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