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 엄마라서 좋아! 네가 내 아이라서 좋아! - 엄마와 아이가 같이 쓰는 서로의 마음 마법의 초등 글쓰기 시리즈 8
오현선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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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제목부터 가슴이 뭉클해지는 따뜻한 글쓰기 책이예요.

어릴때 친구들과 교환일기 꽤나 쓰던(?) 저였는데

이렇게 아이와 함께 주고받으며 쓸 수 있는 책이 있다니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책 제목처럼 저희 아이들이 저에게 자주 해주는 말이거든요.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엄마가 좋아! 내 엄마라서 좋아!

내가 엄마를 고른거야! 나는 엄마가 좋은사람인줄 알고 있었어! 하며 이야기 해주었어요.

저도 아이들에게 너희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너무 귀하고 좋다고 이야기해주었지요.

이 책은 제목에 걸맞게

너무 따뜻한 글쓰기 책이였어요^^

이 책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쓰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와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 편이지만 이제 조금 커버려서 그런지

바쁘기도 하고 사춘기 초입에 들어간 첫째의 마음은

제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책 속 질문과 짧은 글쓰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아이가 솔직하게 이야기를 적어 내려가더라고요.

저는 아이의 글을 읽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작은 고민과

생각들을 알게 되어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아이도 엄마가 직접 마음을 써 내려가는 걸 보고

“엄마도 나랑 비슷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구나” 하면서 좋아했어요.

이 책의 좋은 점은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는 것이에요.

평소에는 말로 다 꺼내기 어려운 감정도 쉽게 나눌 수 있었어요.

의외의 이야기도 있어서 웃기도 하고 감동이기도 했답니다.

좋은내용 즐거운 질문만 있는게 아니라

미웠던 순간 서운했던 날 등도 있어서 평소 물어보기 멋쩍었던 일들도

솔직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체험받은 책이지만 각각 아이 1권씩 선물해서 써주고 싶을만큼

너무 좋은 책이예요! 아이 마음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는 책이니까요.^^

사춘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전학년 모두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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