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돈이 쏟아지는 펑펑 카드 ㅣ 초록 자전거 12
최은영 지음, 김이조 그림 / 썬더키즈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제목만 보아도 너무 흥미로웠던 책입니다.
저희 아이가 눈이 번쩍 ! 하며
"이런카드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무슨내용인지 너무 궁금하다"하며 후다닥 읽었어요.
주인공 우람이는 친구들과 우르르 무인가게에 가서
자기가 결제하겠다고 큰소리를 쳤어요.
그런데 아무리 뒤져도 종이돈이 보이지 않았지요
그때 친구 지원이가 반짝이는 카드를 꺼내며 한턱 쏘자 아이들은 엄청 기뻐했어요
속이 상한 우람이는 엄마에게 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떼를 썼어요.
드디어 카드를 만든 우람이
"펑펑카드"라고 이름도 지으며
다시한번 친구들에게 한턱 쏘러 갔는데
이번에는
"카드 잔액이 부족합니다"가 뜨지 뭐예요!?
두번이나 망신당한 이야기를 듣고
아빠카드 찬스를 쓸 수 있게된 우람이!
친구들에게 한턱 쏘는건 물론
다가올 친구들 생일 선물까지 가득 사주게 되어버렸어요~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
아이도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사고싶은게 너무 많았는데
앞으로는 계획적으로 돈을 써야 겠어요!
하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이 책은 돈을 모으는 방법과 돈을 아끼는 습관까지 재미있게
알려주어서 술술 읽혀요
그림도 귀엽고 상황이 현실적이라서 재밌었어요
이제 아이도 펑펑 카드를 갖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스스로 용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초등학생 친구들이 돈을 똑똑하게 쓰고 싶다면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