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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맛집 크앙 식당 1 - 오백 살 호랑이 요리사가 나타났다!
장재니 지음, 홍그림 그림 / 트리앤북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표지만 보아도 재밌는 이야기가 술술 나올 것 같은
비밀 맛집 크앙 식당 1.오백 살 호랑이 요리사 나타났다! 입니다.
오백살이나 먹은 호랑이가 어떤 요리를 만들어 줄지 기대하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수아는 학교에서 발표할 생각을 하니 한숨이 푹푹 나왔어요.
땅만 보고 걷는데 바닥에서 반짝이는 무언가!
황금빛 나뭇잎을 발견했어요 그랬더니
"크앙~~크아앙~~~"하며 버스가 멈추고 식당 주인공 바로 크앙이 나타났어요.
크앙은 황금잎을 주면 수아에게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준다고 약속해요!
뚝딱뚝딱~ 구구절절 말이 술술 구구절판이 완성!
수아는 맛있게 뚝딱 먹었어요! 그리고 휙 사라져버렸지요
얼떨떨한 얼굴로 학교에 가고 떨리는 발표시간이 되었어요
잔뜩 긴장한 얼굴로 발표하려는 순간
입술이 저절로 달싹거리며 술술 발표가 나왔어요~~!!
술술 나오는건 너무 좋았는데 발표를 마치려고 했는데
제멋대로 자꾸 나오지 뭐예요~ 결국 구절판이 소화가 다 되어서야 발표를 멈출 수 있었어요~
이렇게 발표를 두려워하던 수아는 크앙이 만들어준 요리 덕분에
술술 발표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발표가 술술 나오는 수아를 보고 아이가 재미나다며 웃었어요.
자기도 발표할때는 참 떨린다며
구구절판을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야기 했지요.
그럼 엄마가 크앙 요리가사 되어서
너가 좋아하는 요리를 해주면 긴장이 조금 풀리지 않을까? 했더니
아이가 무척 좋아하네요~
크앙 요리사 덕분에
저희집 발표고민도 해결이 되었어요.^^
이 책은 맛있는 음식 이야기뿐 아니라,
사람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를 배우게 해줍니다.
읽고 나니 저도 누군가 속상할 때
따뜻한 말 한마디나 작은 행동으로 위로해주고 싶어졌어요.
다음에는 어떤 아이의 고민을 해결해줄지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